직원들이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 일하고, 일하는 시간대도 다 달라서
얼굴 한번 보기 힘든 관계로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회는 우리 회사에선 정말 중요한 일이죠.
지난 토요일에 그 송년회를 가졌는데...
시작하고 세 시간만에 넉다운 됐습니다. 소주마시다가 아마 폭탄주 4잔정도 마셨던것 같은데...
몇 가지 일은 기억도 안나고...ㅡ.ㅡ
술이 약한 저같은 사람들에겐 정말 고역이죠. 아직까지도 속이 쓰려요...ㅜㅜ
어제까지 한 끼도 못먹다가 오늘에서야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술이 쎈 분들 정말 부러워요...
술이 쎈 사람은 없죠... 적응하는 사람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