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댓글들을 진작에 봤어야 하는데... 독학주말덕스로 10년타다(둔턱만 주구장창...) 작년 시즌말 휘팍 파크 1번킥(베이직)하고 나머진 옆으로만 뛰었습니다. 와! 신세계가 열리는구나 하고 시즌끝나고 올해 임시파크에서 미니킥 열심히 연습했습니다.(인디그램 겨우 한번 성공) 올해 휘팍파크 옮기면서 사이즈 커졌다는 댓글을 보면서 직접 마주한 순간 아......... 그래 올해는 1번킥 베이직이 목표다 작은데서 연습 더하고 들어가자 했는데. 조심조심 연습했었는데 어제는 어! 속도가 좀 빠른거 같네 하는 순간 악! 바닥에 꽝! 1번킥 전 테이블킥에서 공중부양 했네요. 팝까지 치고 ... 등짝 스매싱으로 10분간 얼음하고 있었네요. 눈에선 눈물이..ㅜㅜ 2020년 겸손을 배우고 와서 파스 붙이고 지금도 누워있습니다.(뼈가 안다쳐 천만다행) 저 같은 초보분들은 윗분들 말씀대로 100번은 뛰고 가야합니다. 항상 안전이 최고입니다. 오늘 내일 셔틀도 다 취소하고...
작은킥커가 편해진다면 다음 킥 넘어가셔도 될거 같습니다.
단 팝 치지말고 그냥 넘어간다는 느낌으로 타세요.
킥 올라갈때 다리 리바운딩이 생각보다 강할수있으니 주의하시고, 스피드 체킹과 직활강 하는 위치 잘확인하고 갭빵나면 좀더 속도를 붙이고 는식으로 도전해보세요.
첨부터 갬방보다 오버가 안전하겠지라고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스몰 기본 킥에서 어느정도 감을 익히시고. 팝 치는 연습도 좋은데요. 문제는 팝을 치는게 자칫 발로 차는 습관이 되어버리면 큰 킥에서 바로 까여서 날라갑니다. 한순간에 시즌 접게되요. 평소 라이딩하시면서 데크 베이스로 어프로치 활강 연습, 자세 연습하시고 킥에서 속도 체킹, 팝 치는 요령을 익히시고 항상 욕심 내지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금 비슷한 수준에 있는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말씀드립니다.
큰 킥커를 타게 되면, 더 먼 거리를 뛰어야합니다. 더 먼 거리를 뛰려면 속도도 빨라야겠죠?
그래서 제 생각엔, 지금 연습하는 킥커로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 + 더 높이 -> 더 멀리 뛰면서 안정적으로 랜딩할 수 있다면, ㄷ 더 큰 킥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