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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들을 보드에 빠져들게 할 방법

조회 수 727 추천 수 2 2020.01.31 13:26:36
Stw3614 *.39.156.229
이번주에 친구들과 오투에 갑니다. 30대중반 남자 7명이 가는데 저만 보드를 즐기고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완전 처음이거나 한두번 타본 정도 입니다. 반나절 리프트권으로 2시간 강습 받을 계획입니다.

겨울되면 다 같이 몇번 다니고 싶은데
이놈들을 보드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턴이 되기 시작하면서 미친듯이 빠져들었는데 반나절만에 턴까지는 힘들것 같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탁 드립니다.^^

이번주 오투 오시는분을 즐거운 보딩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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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도8꼴통

2020.01.31 13:27:59
*.7.48.57

불가능합니다.
저도 비슷한 케이스로 시켜보려했지만
30년 넘은 몸뚱이들은 그걸 허락안하드라구요

향긋한정수리

2020.01.31 13:30:05
*.134.2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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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강사님께서 강의 하시면 됩니다.


출장교복.gif


첨부

soulpapa

2020.01.31 13:31:43
*.185.151.27

이놈 아무리 봐도 완전 운동신경 제로라고 생각되셔도, '엄청 잘탄다' '나 처음 때와은 완전 비교 안된다' '내 보드인생에 너처럼 금방 실력이 오르는 사람은 못봤다' 등등 아낌없는 칭찬과 1년만 타면 저사람(괴수)들 처럼 탈 수 있을 꺼라고 약간의 양념을 던지면 조금은 흥미를 가지고 즐거워 하지 않을까요?

너무 사기성이 짖으려나? ㅋㅋ

케박고구마

2020.01.31 13:32:32
*.62.173.136

저 같은 경우는 일단 배우면서 다치는거에 둔감한 성격인데다 스키장 자체의 시원함이 좋아서 빠져든 케이스입니다. 막상 보딩 자체가 재밌지는 않았죠

kimks

2020.01.31 13:34:06
*.47.180.131

30대 초반이고...저는 친구들을 이렇게꼬셨습니다...

주목적을 스키장으로 안두시면됩니다

스키장만 왔다간친구들은 다시 가질않았습니다....

주변펜션같은곳 잡아서 스키장갔다가 좋은술 좋은고기 펜션에서구워먹고......

솔찍히 처음에 스키도아니고 보드가 재미있을리가없으니까...

재미를 다른곳에비춰주면됩니다 

스키장은 탐탁치않아도 맛있는거먹고 좋은술먹었던기억은 보드의힘듬도 지워버립니다...

초고속낙엽러

2020.01.31 13:35:18
*.70.46.132

제일 힘든...전도네요ㅎㅎ
초보분들 하고 같이타시니깐 너무 빡보딩말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여유잇게 타시면 심심하지 안아서 괜찬을거같아요ㅎㅎ

외쿡인보더

2020.01.31 13:50:22
*.221.194.227

작년 초였나

30 중반 막 접어드는데

1:1로 동갑내기 베이직 턴까지 하더라구요


균형감각이 좋아서 그런지 한번 턴 하기 시작하고 알려준대로 잘해서

턴 제대로 익히고 나니까 하나도 안넘어지구요


근데 의사이다보니깐 타러 못오더라구요


주변에서 재밌다 해도 다른 것보다 우선순위 낮으면 재미 없죠

시크석

2020.01.31 13:50:25
*.62.179.110

빡보딩하면 다 도망갑니다 ㅋㅋ 자주 넘어지면 그냥 편하게 펀보딩하다, 한 두번씩만 연습해보고 쉬엄쉬엄해보라 하세요!

내동전돌리도고

2020.01.31 13:52:54
*.39.162.139

스키장 시즌권을 소지하신 아가씨를 소개시켜주세요.
저도 이것저것 해보았으나.. 저를 꼬신 친구가 써먹은 방법이 최고라고 자신합니다.ㅎㅎ

넘어지면아파요!

2020.01.31 13:58:13
*.120.101.150

꽃보더를 소개 시켜 주면 되죠..꽃보더가 아니면


꼭보더라도...

방탕중년단

2020.01.31 14:13:30
*.135.4.163

보드타는 예쁜 여자동생들을 데리고 가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하지만.. 그전에 보드 타는 예쁜 여자동생들을 먼저 구해야....


또르르륵....

소이망

2020.01.31 14:24:28
*.70.58.130

빡강습보단 재미와칭찬을위주로ㅎㅎ

사마리아인

2020.01.31 15:05:33
*.223.3.233

연말모임을 양지에서 했는데 처음엔 다들 스키,보드 틸거처럼 하다가 다음날 남자들은 사우나 가고 와이프들은 커피&수다, 저는 아이들 떠맡아서 슬로프로 ㅜㅜ

하얀성

2020.01.31 16:56:51
*.94.166.53

운동신경이 좋고 승부욕이 있는친구에게는 도발을~~ 평범한 친구에겐 칭찬을~~!!

~예수믿으면천당가고오빠믿으면홍콩간다~

2020.01.31 17:23:38
*.38.53.48

저를 중급 슬롭에 놓고 도망갔는데 빠졌습니다

모범라이더

2020.01.31 18:56:11
*.205.120.158

친구를 보드에 빠져들게 하는거보다,


보드를 즐기는 친구를 만드는게 빠를수도 있습니다 ㅎㅎ...

대지같은년

2020.01.31 19:30:46
*.223.23.118

ㅋㅋㅋㅋㅋ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셨네요.

주변에 유혹에 동참할 지인 꽃보더도 없고(사실 그러면 친구 꼬실 필요없죠ㅋ)
내가 비용대면서 꼬실수도 없고..

결국은 혼자 타고 있는거죠. 그러다보니 그렇게 편하고 좋은걸요.진심임ㅋ
아주 가끔 리프트에서 셀카 찍는 커플 만나면 찍으줘야 되나 고민이 되다가, 왜 내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지?라는 자괴감이 드는 순간이 오실텐데 그때만 잘 극복하시면 됩니다 며칠전에 전 잘 극복했어요ㅋ

아씨랑돌쇠랑

2020.01.31 20:35:01
*.176.167.116

어차피 6명 다 가르치기는 무리이니 여강사님에게 맡겨두시면 희희낙낙 잘 놀겠죠.
재미 붙는 한 둘은 분명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ㅋ

밝은햇살

2020.02.02 00:20:22
*.102.142.245

아무리 노력해도 자기가 좋아해야 하도라고요. 유일한 방법은 보드 좋아하는 새친구를 사귀거나 아니면 돈 대신 내주며 가야죠 ㅠ

리트리버

2020.02.02 09:08:10
*.71.90.238

못하는걸 지적하지 말고
잘한걸 과도하게 칭찬하면 재미를 슬슬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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