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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고원준 좋던데요..
솔직히 롯데가 현금 좀 얹어줬을 듯...
김시진 감독님만 불쌍...에혀..
롯데가 그저그런 선발용병을 영입하길래, 손승락을 데려오나 싶었는데...
고선수..내년에는 작년 초반 기세만큼 잘해서...꼭 성공하시길...
박정준 선수도 일단 기회 측면에서는 잘 된 거 같고...
이정훈 선수는...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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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강필주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롯데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은 20일 우완 유망주 투수 고원준(20)을 롯데로 보내고 좌투좌타 외야수 박정준(26)과 우완 불펜 투수 이정훈(33)을 받는 1 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고원준은 올 시즌 30경기 동안 131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7패 4.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2일 광주 KIA전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로 나와 승리를 챙긴 고원준은 다음 경기였던 19일 문학 SK전에서 8회 1사까지 안타없는 피칭으로 노히트노런 가능성을 보여줬다.
롯데 박정준은 올해 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작년 백업 외야수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롯데 불펜의 핵으로 활약 중인 이정훈은 43경기에서 3승 9패 5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두 시즌을 돌아보면 우리 팀의 경우 3~4연패 이상의 연패가 많아 어려운 시즌을 보내야 했다. 그래서 내년 시즌 전력구상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1, 2선발을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올 시즌 마무리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손승락을 선발로 전환했을 때 우려되는 마무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험 있는 선수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그리고 외야수 박정준은 기존 선수들과 포지션 경쟁을 하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한 팀 공격력도 한층 보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터질 듯 한... 에서 이미 객관성을 잃어버린 거 아닌가요..
물론 넥센이 다시 트레이드 시장에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욕을 먹을 만한 상황이 되었지만..
팀 메인급 빼온 것도 아니고..
각 팀에 수두룩 있는 유망주(타이틀이 있는 것도 아니고)..랑 트레이드 한건데..
B급이니까.. 유망주랑 거래되는 거 아니예요..?
물론, 검증이 끝났다고는 해도 09시즌만 해도 괜찮았어요..
10시즌은 거의 사망..
근데, 11시즌은 이정훈이나 고원준이나 둘다 예상만 할 뿐..
잘 할거다, 못 할거다.. 확정된게 아니잖아요..
암튼, 누가 A급이랑 유망주를 바꿉니까..
아.. 넥센이랑 거래텄다는 걸 옹호하는 게 아니고..
유망주 VS B급 투수 + 백업요원
의 무게 추만 가지고 보는 겁니다..
말씀대로 유망주 vs B급투수/백업야수는 서로 win-win을 위해 가능할 수도 있죠..
넥센의 투수자원을 보면, 고원준을 버리고 이정훈을 데려올 리가 없는거죠..97년 데뷔해서 10년 넘게 프로 생활 하면서 잘한 시즌은 딱 한번..그나마 잘한시즌 포함하면 딱 두번..솔직히 추격조로 분류되기도 좀 그렇지 않나요?
반대로 롯데의 투수 자원은? 장원준/김사율/이재곤/김수완 빼고 누구 있나요? 손민한 복귀 가능성도 별로 없고..강영식이야 뭐..
그렇다고, 송승준이 엄청난 1선발도 아니고, 조정훈 이미 바이바이...새로 뽑은 용병도 구위로 압도하는 선수로 보이지는 않고...
거기에 데뷔한 지 5~6년 지난 눈에 띌만한 성적 절대 못낸 선수와(이렇게 평가하긴 박선수한테 좀 많이 미안하네요..), 포텐 터진 장기영/유한준에 송집사가 버티고 있는 혀로즈 외야라인을 감안하면..
무게추가 확실하지 않을까요?
유망주 vs B급투수/백업야수는 서로 win-win을 위해 가능
요 얘기를 전제로 하고요...
이정훈....
롯데의 입장에서 보면,
김사율과 더불어 그나마 오른손 승리조에 들어가는 불펜 요원입니다..
근데, 작년 성적에 따른 연봉조정신청으로 미운털이 박혔지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님 말대로라면,
장기영/유한준/송집사 가 버티고 있는 외야 라인에..
외야 자원를 용병으로 데리고 왔는데..
거기에 대한 불만은 없으신지요...?
암튼,
제가 어떤 분 댓글에 건 링크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김시진 감독..
송승락 선발로 돌릴 생각은 진작에 하고 있었고..
마무리급 찾는데,
어떤 팀이 자기 팀 마무리.. 또는 A급 불펜 요원을 주겠습니까.. 고작 1년 던진 고원준 데리고 오자고..
물론, 고원준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이정훈.. 작년 성적 괜찮았고..
김시진 감독 투수 잘 만드니까..
이정훈.. 에다가 1명 더 추가해서..
(내야에서는 빼올 수가 없었을테고.. 그나마 외야자원일텐데... 주전+확실한 백업 빼면... 남는 선수가... 그나마... 박정준...)
손해 약간 보더라도..
데리고 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답이 있는 토론은 아니지만,
두 트레이드의 득은 롯데가 더 가지고 간다고 보여지네요..
그러나, 확실하게 무게 추가 기우는 트레이드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내 글에 특급이라는 얘기가 어디 있는지...?????????????
로떼는 갈샤 보냈으니..외국인 마무리 투수로 데리고 오겠죠;;;
이미 딴 애 계약했어요;;
누구 계약했어용????????? 사도스키말고 한명....
그럼, 고원준으로 얼추 비슷하게 데리고 가려면 롯데 중에서 누구랑 맞을까요??
설마 전준우... 손아섭... 이런 애들은 말이 안 될테고..
김수완, 이재곤... 이런 애들이랑 바꾸면 둘 다 뻘 짓 하는 거고...
나승현도 1차 지명이었는데, 고원준이 이 상황되지 말라는 법도 없고..
적당한... 누가 있나요...?
넥센 유망 주전 VS 롯데는 누구......?
롯데가 찍힌 선수를 계속 잘 품고 있는 구단도 아니고,
다른 기사 보니.. 감독들끼리 얘기했다는 설도 있고..
기사 보시면 되고요... ( 뭐, 기사를 곧이 곧대로 믿냐.. 이러면 할 말 없지만...)
이정훈.. 불펜 전력 보강으로 보기 힘들 정도는 아닌데...
SK, 삼성, 두산 빼면.. 다른 팀들은 50보 100보...
넥센이 먼 미래를 포기 했다... 라는 말에는 태클 걸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만,
트레이드가 항상 먼 미래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 정도 2:1 트레이드면... 소위 말하는 오차 범위내에 있는 것 아니겠어요..
이정훈이 작년 만큼만 하면, 트레이드 체감은 비등비등 할 텐데요...
고원준 작년에 에스케이상대로 8이닝동안 노히트노런 했던 넘이다..
(이범석..은 알랑가 모르겠네.. 그 마도 노히트노런 9회 2사 까지 했었는데..)
작년 초반에 엄청난 신인이라고 엄청 떳다 이말이다
(엄청난 신인이라고 뜬 신인들은 많아...)
어쩌라고..
SK : 정대헌, 이승호, 정우람.. 등등 중에 한 명 + 백업 외야수..
삼성 : 최강 불펜진 중 한 명 + 백업 외야수..
두산 : 승리조 불펜진 중 한 명 + 백업 외야수..
이들과 고원준은 매치가 되냐...?
내가 50:50 이라고는 안했어..
롯데가 득이 좀 더 된다고 해도...
돈 몇 십억 뒷거래 했을 거라고 주장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거야.. 이 ㄷㅅ아..
ㅋㅋ 야구를 알 긴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다수의 의견은 항상 맞다.... 니 덜이 그렇지 뭐.......
다수는 항상 옳은거여.....
니 생각이랑 틀리면 그 다수는 병진이냐?
고원준 스텟만 보지말고.. 그 구위라 잠재력을 봐야지..
그럼 너는 구위랑 잠재력은 숫자로 표기되는게 아니라..
객관성이 없다고 생각하겠지?
그럼 고원준 10시즌 퀼리티스타트 몇번했는지 함 봐라.. 꼴리건아
너말고 이정훈을 누가 괜찮은 불펜으로 생각하냐???
다른팀가면 2군 패전처리용이다..
나이도 많아서 더 이상 성장도 없어..
그리고 이정훈을 두산,SK삼성 불펜이랑 비교해?
제정신인가???
두산,SK,삼성 2군 패전불펜과 비교를 하던가..
나라면 손아섭, 전준우 같은 쓰레기 준데도..
고원준 안줘..
전준우가 쓰레기냐..?
도대체 어떤 팀을 응원하길래 전준우가 쓰레기냐... 에라이... 정신나간....
넌 메이저리그만 보냐...?
롯데가 이득인걸로 보이네요 ㅎㅎ
고원준 선수 공도 좋고 마인드도 좋고 맘에 들었는데
기아전이였었나..1회에 상대팀에게 두들겨 맞으니깐 야수들에게 한번씩 인사했죠.. 날 더운데 자기 때문에 선배 야수들 뜨거운 햇볕아래에서 고생한다고..
이장석.. 개개끼....
저도 그 장면보고 감동받았음...
차례대로 인사하는 그런 장면...
처음 봤거든요...
암튼, 인정하겠습니다..
제가 자이언츠 팬이라서 그랬나봐요..
그래도 나름.. 09시즌에는 나름 승리조 믿을맨이었고.. 마무리 후보로까지 거론되었기에..
10시즌도 그렇기는 하지만 성적이 안습... ㅡㅡ;;
암튼,
승리조 불펜 + 외야 백업(이 선수는 공격력이 좀... 안습이라고 치더라도..)이면 그렇게 많이 꿀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얘네 둘을 주고도.. 몇십억을 더 줘야 하는가.. 했거든요..
트레이드가 꼭 50 대 50을 맞춰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유망주에 대한 제 생각은..
유망주는 유망주 일 뿐이다 라는 거죠..
수많은 선수들이 1~2년 반짝하고 사라집니다..
그 선수들이 3년 이후에도 활약을 하고 있다면 얘끼가 달라지겠지만,
4~5선발급 유망주는 말 그대로 유망주 이지....
그리고, 어느팀에가도 반드시 선발 라인업이다 라는 문장은 좀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대부분의 팀들이..
용병 2명에 고원준 급 이상되는 국내 선발진 2~3명 정도(부상이 없다는 가정하에..)는 가지고 있지 않나요..?
SK, 삼성, 기아, 롯데, 그리고 두산(얘네가 좀... 애매...)... 까지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없다면 들어가기 힘들죠..
LG야... 선발진 완전 안습이고..
한화는 잘 몰라요... ㅠㅠ
그래 한 번 써보세요..
고원준이 어떻게 하면 저 구단에 가서 무리없이 5선발에 낄 수 있는지를...
내가 보기엔...
SK.. 설마.. 여기 들어간다고 하면 진짜..
삼성... 여기는 자원이 넘쳐서 용병도 타자로 가는 상황이죠..
기아... 여기도 선발진 넘친다고 알고 있구요..
롯데... 4선발까지는 자리 없고... 5선발은 고만고만하나, 낀다는 장담을 못하죠..
두산... 하아... 여기는... 허리가 워낙 막강하지만, 그 허리 중에서 선발로 돌리면... 고원준이랑 경쟁이 당연히 가능...
이런데도... 무리없이 5선발 안에 들어간다는 말이 나와요...?
그리고, 이정훈 +전준우 또는 이정훈+손아섭 .. 이러면 롯데 구단주 또는 프론트 맞아 죽을껄요...?
투수 자원 안 넘치면 타자 뽑는다는가..?
용병 2명 오면, 안지만 차우찬 장원삼... (배영수 뺴고라도..) 이면 5선발진 나오는 구만... (부상없다면..)
이 라인업에 고원준 오면... 어서옵쇼 한다는거야...? 설마...?
변비야구 걱정하는 것도 솔직히 투수자원이 풍부하니까 가능한거 아니냐고..
용병 타자로 돌리는 건 행복한 고민이지...
ㅎㅎ야//
넌.. 글 읽으면서 "전제"라는 것도 모르고 읽냐..?
내가 분명 용병 2명의 활약을 전제로 깔았잖아... 에휴.. 수능은 어찌 봤을랑가...
기아 : 서재응 양현종 윤석민
SK : 얘네는 좀 문제네요... 1등이고 타팀이라 관심없이 글을 썼더니.. 미안...
암튼, 내가 자이언츠 팬이 아니라고 해도..
전준우+이정훈 대 고원준
보다는
현 트레이드가 좀 더 낫지..
물론, 득은 롯데 쪽에 있다고 분명히 했다...
그리고, 내 입장은 균등하다가 아니고 롯데 득 봤다다.....
예전에 처럼... 듣보 2명 + 20~30억 VS 넥센 완전 A급... 이런 트레이드가 아니라는 말이지...
말끼 못 알아 먹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아... ㅡㅡ;;
댓글들이 자꾸 산으로 가는데요..
보통 팀의 핵심 자원(롯데 불펜 입장에서)을 내주고 유망주를 받아들이는 경우는
핵심자원을 내주는 팀은 팀의 리빌딩을 위해,
유망주를 내주는 팀은 팀의 포시 진출 및 우승을 위한 즉시 전력 강화를 위해 주로 진행이 되는데...
우승을 노린다는 롯데가...검증 안된 유망주를 넥센을 위한 배려로 그냥 데리고 올까요?
김민성+김수화 = 황재균.. 트레이드 때에도 현금거래가 없었다는 두 팀인데요?
정반대 형태의 딜이 이루어지니 아무래도 이상한거고, 게다가 제 눈에는, 이정훈이 롯데 불펜에서 승리조일지는 몰라도, 2009년 반짝 성적 제외하고는 소위 듣보잡 정도 수준으로 밖에 안보여요...추격조도 불안불안한...
반대로 고원준이 보여준 구위나 성적을 봤을 때 선발투수로서는 참 매력적인 선수로 보여집니다.
전 아무리 봐도 롯데가 상당히 득 본 트레이드로 보이구요, 이전 사례에서도 현금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지금 또 한번의 트레이드에 현금의혹이 없을 수가 없는거죠..
뭐 그렇다구요..
이 트레이드가 넥센>>>>롯데 이렇게 되나요...?
고원준.. 작년에 반짝 했다고 해봐야.. 기록 그대로 5승 7패 4.12의 평균자책점이고..
이정훈.. 듣보잡도 아니고, 작년에 얼추 잘하고 올해는 좀 그렇고..
박정준.. 얘는 좀.. 그래도 수비형 외야수로는 백업 적당..
가능성 보고 트레이드 성사시킨건데..
뒷돈이 있던 없던.. (이건 발표가 없는 이상 추측만...)
1:2 트레이드의 무게 추가 그렇게도 안 맞나요...?
근데, 이제 롯데 불펜은 완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