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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제 각을 못찾은 전향각 1년차 보린이입니다.
올시즌 저에게 맞는 바인딩각도와 스탠스를 찾아보려고
바인딩 각도를 앞발 45~36까지 다 해봤습니다.
근데 솔직히.. 고각의 장단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고각으로 하는게 붓아웃을 피하기 위함인가요?
아니면, 자세나 카빙의 용이성을 위해서 하는것인가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저는 앞발기준 40도 넘어가는 고각보다 36도가 가장 편하긴 하더라구요
편하다는 기준이 자세가 잘잡힌다, 턴이 잘된다 라기보단 그냥 몸이 편한?통증이 덜한? 기준입니다.
제가 발이 250이라 앞발 36도로 해도 붓아웃 걱정은 없긴한데
각도가 낮으면 이쁜자세가 안나올까 고민이되는데 각도랑 자세도 큰 연관이 있을까요?
발 작은분들도 42도, 45도로 많이 하길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고각을 하는 이유는 골반을 포함한 상체를 최대한 쉽게 열어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럼 왜 골반 및 상체를 열어야 하냐? 기울기 활용을 극대화 시켜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럼 왜 기울기 활용을 극대화 시켜야 하냐? 기울기는 카빙의 필수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꼭 고각을 해야만 하는가? 그건 아닙니다. 위에 말한대로 최대한 쉽게 열어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즉, 고각을 안줘도 "본인이 편하고!!몸상하지않게!!(중요)" 골반을 열 수 있다면 굳이 고각을 줄 필요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