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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에 벨리 하우스로 나갔으나
아테나와 아폴로 리프트를 운행 안한다는 벼락같은 소식에 마음이 무너지고
이 와중에 이미 떠나간 일행 쫒아간다고 스키로 제 보드를 마구 찍던 스키어를 앞으로 보내주면서 마음이 무너지고
옆에 탄 아저씨가 항의 전화 하면서 저 보고도 하라고 했는데 전화번호 까먹어서 마음이 무너졌는데.....
그래도 우리가족 시즌 끝났다고 생각하니
뭔가 허전하네요.
돌아오는 길에
한 시즌 가족 모두 안다치고 탄것에 감사를 느끼기도 했지만요.
다들 남은 시즌 열심히 타시되 절대 다치지 마시고
안전한 보딩 되세요.
가입은 몇년되었는데
올해 게시판을 거의 처음으로 보기 시작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얻어서 감사했습니다.
무신론자라 기도빨은 없지만
헝그리 보더 모든 가정에 편안이 가득 하길 기원합니다.
가장으로서 무게가 느껴지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