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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부터 헝보 게시판 잘읽고 있는데
작년 시즌에 장비를 구입했어요..ㅜㅜ
일단 헝보 게시판 보시는 저와 같은 초보 분들도
막상 장비 설명 보면 어려운게 많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동가면
직원 말에 솔깃 해지고
그래서 장비를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야 초보라 장비를 완전히 쓰는게 아니라 오히려 큰 문제가 없다고는 생각되는데
그래도 제 장비의 문제를 살펴보면...
1. 붓아웃을 모르고 데크랑 부츠를 구매해서.... 18-0 각도에서도 앞뒤로 많이 튀어 나옵니다. ㅜㅜ
레귤러인데....오른쪽 발만 그런게 아니라 왼쪽 발도..ㅜㅜ
장점은(?) 제 실력 보다 장비 탓(?)을 올 시즌 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2. 이건 온전한 제 잘못일 수 있는데 부츠를 한치수 큰거 샀습니다.
생각해 보면 신발 뭐 신냐고 물어 보길래 제 운동화 사이즈를 그대로 이야기 했고
+5를 해서 주시더라고요.
(신기한게 같이 갔던 애들은 죄다 실측했습니다. 나만 ㅜㅜ)
처음 신었을때는 딱 맞는 느낌이였는데....
이너부츠가 압착이 되고 나니....뒷금치가 휭휭
헝보 게시판을 보고 나서 제 큰 실수를 알았죠.
직원분이 실측 해주고 헝보 게시판 처럼 부츠 고르는 법을 잘 설명해주셨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전적으로 제잘못이라고 봅니다.
물건을 사는데 정보가 너무 적었고 제가 지식이 모자라니 직원을 내편인 전문가(?)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헝보 게시판에서 깔창 이야기 찾아서
최근에 깔창 구매해서 엇그제 타봤더니...
헉.... 부츠가 딱 제발에 맞고 뒷금치 올라가는게 80%가 감소했네요.
3000원짜리로 해결 완료!
제 생각은 진짜 장비 잘 모르시는 분은 게시판에서 정보를 많이 많이 보고 가셔야 되고
되도록 장비를 잘 아는 지인과 같이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샵에 가서 직원을 무조건 전문가로 신뢰하기 보다 본인이 헝보에서 얻은 정보를 좀더 많이 이야기를 하면
그 직원들 역시 좀 더 본인에게 맞는 장비를 추천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직원들을 탓하는게 아니라 정보 부족하면 어떤 물건을 사도 문제가 생기리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헝보 게시판은 참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선택지를 뽑아가놓고 가서
신어보고 결정하는게 가장 좋다 생각합니다
샵 직원들은 손님들 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