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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부터 이틀간 많은 폭설로 침체되어있던 스키장 분위기가
다시 열이 후끈거리는거같아 덩달아 좋습니다 비록 육신은 사무실에 있지만요 ㅜㅜ
눈오면 좋지만.. 보딩성향이 라이딩만 하는 저로써는 많은 폭설을 반기지는 않습니다
해머 나 라이딩만 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와 같이 잘 압설된 눈이나 강설을 선호하지 않나요?
자연설이나 파우더 즐기시러 많이들 가시는 거같은데 사실 그때 가면 전 재미가 너무없어요
슬턴으로 펀 보딩을 즐겨야하는데 몸은 습관이 되어서 나도모르게 엣지를 세우다 보면 노즈가 박히거나
붓아웃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있더군요 ...ㅋ
눈도왔고 일부 스키장들은 보강제설도 하고 이번주 주말 그나마 최상의 컨디션을 기대하며 왁싱이나 해야겠네요 ㅎ
압설된 강설에서 카빙만 하시기보다는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유는 카빙이란 거 자체가 굉장히 제한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거기다 우리나라는 시즌도 너무 짧고 환경도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카빙만 추구하다가는 홧병이 생깁니다.
프리라이더는 설질과 상황에 따라 그에 가장 맞는 턴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하므로 이걸 목표로 정진하시면 더 재밌는 보딩라이프가 될 겁니다. 추가로 슬턴이 제대로하면 굉장한 코어 근육을 필요합니다. 결고 Fun하지만은 않습니다. 유투브에서 슬턴 장인 영상 보시면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