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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1. 비흡연구역에서 흡연 못하게 하기. 하면 그날 리프트권 정지
2. 활강하는 인물은 적극적으로 잡아서 그날 리프트권 이용정지 시키기
3. 초보자 상급 왔을때 말 한번만이라도 슬로프 이용 안내하기
4. 중앙에 단체로 모여 있는 사람들 주의 주고 반복 되었을 경우 전체 그날 리프트권 정지
5. 중앙에서 소꿉장난하는 연인들 사이드로 밀어내기
제가 슬로프 타면서 느낀것은
순찰(?) 도는 패트롤이 생각보다 거의 못봤다는 것인데요.
리조트에서 패트롤 인원을 좀 늘려서
슬로프 사정에 맞추어서 (수직 구조라면 30분, 수평구조로 많은 인원이 필요하면 1시간) 30분 혹은 1시간에 한번씩은 슬로프로 내려오는 패트롤이 있게 하면서
여러가지 단속해주면
초반에야
반발이 많아서 귀찮겠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스키장 문화가 많이 좋아져 신규 유입이 늘것 같습니다.
아무리 익스트림 스포츠라지만
초보든 고수 던 다치는 걸 좋아하지는 않죠.
이론상으로 좋은 말씀이고, 그렇게 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말들 안들어요" "니가 먼데?" ....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한둘이 아니더군요. 패트롤들의 적극적인 개입은 개인적으로 환영하지만 이로 인해 트러블도 심하고, 말도 안듣는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은 현실이라서 안타깝습니다.
아마 리프트권 정지시키면 난리가 날껄요. (그리고, 패트롤 증가는 인건비 상승도 ㅠㅠ)
패트롤들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생각하는 바는...
1. 슬로프 중앙에 앉아있거나 중앙언저리에 (2/3) 지점에 자주 서있는 스키어분들 주의
2. 사람들이 많음에도, 앞에 있는데도 추월하면서 까지 과하게 쏘는 보드/스키어분들 주의
이정도가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제가 미국원정을 갔을때 합류지점(경사가 꽤 있었던)에서 롱턴을 했는데... 밑에서 바로 패트롤에게 호출당했습니다. 합류 구간에서 좌우로 길게 턴을 하는건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를 주더라고요. 사람들이 거의 없었음에도... ㅠ ㅠ(문화적 충격!!!)
저같아도 글 내용처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신다면
내 아이 내 가족과 함께 스키장 방문 의사 있습니다.
하지만 저부터도 안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딱히 가고 싶은 맘이 안생깁니다.
최근 느낀바로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상대가 나를 칠 확률보다 직활강 스키어가 날 박을 확률이 더 높은거 같습니다.
다만 1회성으로 정지보다는 2~3회 경고 누적시 정지가 좋을 것 같습니다.
경고 표식은 리프트권에 유성매직등으로 선만 그으면 되니까요.
흡연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나라 안전불감증 너무 심합니다.
이로 인해 당연한게 아닌데 당연시하는게 참...
좋은 의견 입니다... 하지만 리프트권 정지 시키면 당사자들은 민사소송에 들어 갈 겁니다. 왕복비용 등등 포함해서 변상 하라고 하겠지요......ㅋㅋㅋ 페트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그렇게 했다가는 하루에도 여러건 싸움 납니다...QLED급 CCTV 를 촘촘하게 설치해서 CCTV와 연동하는 지향성 스피커로 흡연자에게 바로 경고하고.. 슬로프 중앙에서 애정을 꽃피우는 연인에게 사랑은 사이드 펜스로 가서 하시라고 안내해 주고.. 초보자가 상급자 슬로프에서 얼어 있으면 주변인에게 도움을 구해도 되겠지만.. 이게 잘 안되는 것이 현실 입니다.. 길이 멀고 험 합니다....마음은 파라다이스 인데 말이죠...
의견은 좋으십니다만....
1번~5번 까지 먼저 하나라도 지킬 사람이 있냐 이거죠~
상당히 좋은 방법이고, 저 또한 그랬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윗 댓글처럼 "이론상" 으로지 "현실적"으로는 아직 대한민국 정서상 먼 훗날에나 가능한 얘기 같습니다.
아마 모든 스키장 패트롤들이 30분, 한시간에 한번 이상은 충분히 순찰돌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내 눈에 안보여서 순찰 안돈다고 생각하는것 뿐이죠~
십수년 전 옛날에는 시즌권도 뺏고, 리프트권도 뺏고 해서 패트롤이 제대로 일하는것 같고 눈에도 잘 띄었죠~
그래서 그때는 패트롤들이 무서운 이미지에 뭔가 포스(?) 그런게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요즘같은 세상에 그랬다간 재산권 침해다 뭐다 해서 난리도 아닐껍니다.
진짜 극단적인 예를 들면
[우리아이가 실수로 딱 한번 그랬는데 갑자기 패트롤이 와서 윽박지르고 위협하며, 다짜고짜 시즌권을 뺏었다.
그래서 우리아이가 너무 겁을먹고 충격을 받아 트라우마가 생겨 정신과 치료중이다.]
런식으로 해서 컨플레인을 걸고 여론몰이를 해 나가겠죠~
저런 사람이 어디있겠냐 생각하시겠지만 생각외로 많습니다.ㅜㅜ
그래서 기껏 할 수 있는데 휘슬 부는 정도밖엔 안되는거죠~
흡연자 제지도 해봤자 어차피 사법권도 없는, "서비스업"인 리조트 직원일 뿐인데 흡연자입장에선 무서울것도 없고 나이 어리고 약해보이는, 특히 여자대원들 한테는 되려 니가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냐며 공격성을 드러내는 "흡연충"들도 우리가 상상하는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직활강 제지 또한 겉모습만보고 렌탈장비 착용했다고 무작정 막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슬로프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이기때문에 기껏해야 일탄 타는걸 직접 보고 위험하다 싶으면 다음에번 다시 상급자 슬로프 이용하려 할 때 다른 슬로프 이용하라고 권유하는게 다 일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패트롤들이 그냥 일개 리조트 직원일 뿐이지만 외국은 대부분이 나라에서 월급받는 국가직입니다.
권한이며 사명감이며 근무환경이며 비교할 바가 못되죠~
아무런 권한이 없는데 저러한 것들을 완벽히 제지하길 요구하는건 좀 아니죠~
법률적인 개선이나 시민의식이 확 개선되지 않는 한 ㄱ,냥 푸념하는것 밖에는 안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