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이텐션양(저혼자 그렇게 부름) 좋던데요.
돈이 아무리 좋아도 추운날 나와서 안전바 올리라 내릴때 눈 있는데서 안전하게 하나둘셋 이거 아무나 못해요. 일단 전 못해요. 힘들거 뻔히 아는데 저세상 텐션으로 하시는거 보면 이왕 하는거 재미있게 하자는 분이신것 같고 저도 재미있어요. 그런게 불편한 분은 정말 세상 꽉막힌 분 같아요. 저는 스키장 가면 고글 쓴 사람들 구경하는 애기한테 ‘안녕?’도 가끔 해주고 곤돌라 타고 내려가는 꼬꼬마들 상대편에서 오면 손도 흔들어주는데... 저한텐 별거 아닌 일이지만 그들에겐 사소하고 작은 추억이 될수 있겠다 싶어서요. 재밌으려고 오는 곳에까지 각잡고 배꼽인사 주고받아야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밖에도 하이원 직원들은 콘도 리프트 다 친절하신것 같아요. 패트롤... 은 생각좀 해볼게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직원은 용평 리프트직원.... 밤 늦게 사람 없을때 둘이 타다 한명이 화장실 가서 저 혼자 올라가니까 왜 한분 어디가시고 혼자시냐고 걱정해 주시더라구욬ㅋㅋㅋ
히팍... 은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동물 털모자 복장으로 나온거 귀엽고 따뜻하고 괜찮아 보였어요.
작년 에덴 리프트 직원 진짜 불친절 했는데 올해는 그래도 그나마 ... 양호 하더라구요
인사 시키면 컴플레인이 들어와요 ? 그건 또 아이러니 하네요
하이원이나 오투 리프트 직원은 진짜 친절하던데 다녀오면 엄청 비교되요 ㅜ
특히 리프트 직원마다 립트 앉기전에 여기에 서라 , 저기에 서라 통일성 없는것도 짜증나더라구요 .
누구는 저 앞에까지 오라해서 저 앞에 가서 계속 서는데
몇번 타고나서 직원 바뀌면 또 뒤에서 서라하고 ... 그 앞까지 가지마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