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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시즌이 끝나가는군요..
그렇게 기다려온 겨울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니
아쉬운 맘이 크며 또 어떻게 기다릴지 벌써 고민입니다.
이번 겨울은 역대급으로 따뜻했던거 같습니다.
그로인해 많이 보이는 글이 스키산업의 위기,감소 등등의 글이구요..

2000년대 초반에 급증했던 스키인구가 점점 감소됨ㅂ에 따라
그에 맞게 늘어났던 스키장도 위기를 겪고있는거 같습니다..
사조는 문을 닫았고 옛날에 보았던 강화,봉화에 스키장을
신설한다는 얘기는 가능성이 0%에 가까워보이네요.

알펜시아는 매각을 하려하고 큰 규모의 스키장인
무주,웰팍도 적자가 계속된다는 소식이 계속보입니다

보더로써는 슬프지만 스키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문닫는 스키장도 계속 생기는것도 피치못할 사정인듯 한거깉아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가장 먼저 문을 닫을 스키장들과
가장 오래 버틸만한 스키장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하이원,비발디,용평이 젤 안전할듯 싶고
스키어들도 모르는곳이 많은 양지,스타힐,오투,강촌 정도가
위험해 보이는듯 싶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음시즌은 더 추운 날씨와 더 많은 폭설,
스키장에 보드스키가 더 유행하길 빌며
남은 시즌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엮인글 :

숨밍

2020.02.24 15:02:04
*.111.28.126

그러게요 오투 양지 강촌 이런데는 진짜 찾아가야하는ㅇ거라..ㅎㅎ 얼마전에 스타힐에서는 친구가 리프트 추락했다고하던데 ... 아무래도 조그만스키장보단 만원 이만원더주고 더큰데가는걸 좋아하니까... 참 비발디는 사람 진짜많더라구요 용평도 진짜 크고 좋구..근데 알펜시아도 알펜시아보단 다들 용평가자 쥬의라서... 거기 가면 진짜 호화스럽게 탈수있다던데 한번가보고싶어욜

제이11

2020.02.24 15:13:12
*.62.203.219

리프트 추락이요..? 그런일이 있었군요.. 몰랐네요

날부마

2020.02.24 15:02:17
*.54.44.120

휘팍 건재할겁니다

제이11

2020.02.24 15:13:38
*.62.203.219

아 휘팍을 깜빡했군요! 보더의 성지인곳을..ㅎㅎ

초초짜보더

2020.02.24 15:11:58
*.7.46.35

20년전보다 확실히 줄었지만 아직도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제이11

2020.02.24 15:14:34
*.62.203.219

신규유입도 더 많아졌음 좋겠습니다ㅎㅎ

TravisRice

2020.02.24 15:12:13
*.107.31.58

그래서 스키장만 있지 않고 워터파크, 루지, MTB, 테마파크 등을 추가조성해서 4계절 복합리조트로 가는 추세죠


앞으로 그런 투자를 하지 않으면 도태되다가 망하는거구요 투자 없는곳 몇몇 보이죠

제이11

2020.02.24 15:15:34
*.62.203.219

그쵸.. 요즘 이름있는곳은 복합리조트로 가는것 같더라구요..
그런곳 아닌 스키장은 어디인가요?

물쉐

2020.02.24 15:12:45
*.211.88.244

실질적인 국민소득 3만불 시대가 아니라는거죠

부의 집중이 계속 되고

누구 딸 처럼

우리 다음 세대가

"돈없는 니 부모를 탓해"

라는게 일반적인 인식으로 잡힌다면

레져산업은 앞으로 계속 쇠퇴할겁니다

즉..나라도 쇠퇴한다는거...

그런데

결국 이렇게 될거같아요

지금이 우리나라의 최고 정점이라는거죠

제이11

2020.02.24 15:16:35
*.62.203.219

스키보드란 레져도 돈이 많이 드는 편인거 같습니다ㅠ

山賊

2020.02.24 15:38:54
*.134.203.93

이래저래 다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하프파이프 타는 사람들은 좀 과장되게 말하자면 피가 마를 지경입니다.

그많던 파이프들 다 문닫고 올시즌 휘팍,웰팍 딱 2군데만 운영하는거보면 당장 내년이라도 파이프 안열것같고 그래서요..

라이딩 좋아하는 분들은 어디든 스키장 문만 열면 되지만 파이퍼들은..ㅠㅠ

제이11

2020.02.24 16:04:16
*.62.203.219

소문에는 내년에 웰팍 파이프 오픈 안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저 뜬소문이겠죠..?

山賊

2020.02.24 16:13:01
*.101.192.28

뜬소문만은 아닐것같단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서 마음의 각오?는 하고 있어요.
대명도 그 장사잘되는 스키장에서 그 좋은 파이프를 없앨줄 누가 알았겠습니까ㅋ

카빙윤

2020.02.24 15:45:00
*.235.8.37

스키 보드가 쉽게 접근하기 힘든 스포츠죠.
장비 다 있어도..
자차로 움직이면 돈이 꽤 들죠
ㅜㅜ

제이11

2020.02.24 16:05:21
*.62.203.219

그쵸.. 확실히 편히 할 스포츠는 아닌것같습니다..
그로인해 신규유입도 적어지는거 같구요ㅠ

얍베비

2020.02.24 15:53:37
*.36.158.116

양지는 정말위험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제이11

2020.02.24 16:06:20
*.62.203.219

스키보드 타시는 분들중에도 양지 모르시는분 꽤 있더라구요.. 게다가 바로 옆에 지산이 있어 지산을 가면 갔지 양지는..ㅠ

물쉐

2020.02.24 15:56:55
*.211.88.244

돈도 돈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

특히 심리적 여유

조금만 방심하거나 실수하면

지금 상황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할거라는 불안감

rocker2000

2020.02.24 16:05:48
*.39.155.216

스키장에 가는것에 초보들이 재미를 느껴야하는데 우리나라의 스키장문화는 많은 매니아를 양성하는 훈련소인듯 변해갑니다. 초보라 스키장에 와서 탈수 있는 슬로프는 없으니 재미를 느낄수 없는점도 한가지 이유가 되겠죠

벨라스케즈

2020.02.24 16:45:37
*.62.169.41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듯해요 20대분들이 요새는 적죠 저 학교 다닐때는 한반에 50명씩은 있었는데 저출산 시대라 한가정에 2명이상은 잘 없잖아요 ㅎ

용인_병아리라이더

2020.02.24 16:47:27
*.223.37.45

지산은 꽤 버틸겁니다. 곤지암도 단골이 있구요..
스타힐도 회사 자체가 튼튼한 회사라(현대계열이었나 암튼) 무너지진 않을겁니다.

오히려 큰 규모 스키장이 더 빨리 닫을수도.

제가 볼 때는 양지(2021도 불투명), 베어스, 강촌, 오크밸리 알펜시아가 많이 불안합니다.
무주 에덴은 지역수요가 있고
지산 곤지암은 가깝고 시설도 좋고
용평 휘팍은 뭐 적자지만 원래 체급이 있고
하이원은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니고(농담같지만 카지노 19년 수익이 1.3조인데 스키장 수익은 200억.. 딱 랜드 일주일치 벌었습니다)

전 의외로 애매한 웰팍이 걱정입니다...

노출광

2020.02.24 16:53:41
*.59.105.21

울 나가 경제가 나빠지고 국민들의 지갑이 텅 비어서 그런걸까? 

해외여행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한 명품 시계들은 백화점에 줄을 서도 사기가 어렵고,

바이크(엔진이 달린 놈과, 안달린 놈 둘 다) 가격대 높은 게 점점 많이 보이는 걸 봐선

경제가 폭망하거나, 돈이 없는 건 아닌듯 하고.  


스키장이라는 게,

연습량에 비례해서 티도 안나고, 당연한 고통이 따르고, 또 딱히 남들에게 자랑하거나 어필할만한 종목이 아닌지가 좀 되었죠. 

따라서 스키 인구는 줄고 업체의 이익이 줄어드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점점 복합 레져시설로 전환하는 추세인듯 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스키장 문화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초보들은 어렵습니다.

그러니 여러가지 레저들 중 하나로 스키장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업체와 소비자 둘 다에게 윈윈이겠죠.(고수들은 반대하시겠지만요.)


뭐, 문화의 흐름이죠.  어쩌겠어요? 

스키장 갔다왔다고 해도, 와~ 하면서 부러워하는 시기는 이미 지났습니다. 

뭐, 해외여행을 밥 먹듯이 가는 게 현실인데요.     


해외여행 갈려고 힘든 알바 뛰는 애들,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 같아요.

흥청망청 쓰느니, 나가서 여러가지를 느껴보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른쪽턴

2020.02.24 17:33:04
*.117.126.33

양지에서 15분 거리에 사는데, 한 번도 안 가 봤네요. 주로 지산, 곤지암에만 가서...

망하기 전에 한 번은 가 봐야겠습니다. 


알펜시아, 오투 모두... 이번 시즌 끝나기 전에 가봐야 할 것 같은데... 

똥매려워요

2020.02.24 18:29:43
*.117.187.222

이런 시국에 새로운 스키장... 횡성에 드림마운틴리조트는 공사중일텐데

검은토끼

2020.02.24 19:47:07
*.222.189.53

개인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보드 재미를 느낄려면 비기너턴 혹은 카빙부터 진정한 재미를 느끼는데

그럴러면 눈밥 어느정도 쌓여야 하거든요


그리고 스노우보드 외에 즐길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저야 뒤늦게 빠져버렷지만 요즘사람들은 PC 게임이나 여행 그리고 레져쪽으로 빠질거라고 생각해요


굳이 추운데 벌벌 떨어가면서 스키장 찾아와서 보드타는사람들은 거이 없을꺼에요

한번 재미로 방문한다고 해도 리프트이용권에 렌탈권 그리고 유류대 식대 하면

8만원에서 10만원은 우습게 지출되거든요 

넘어지면아파요!

2020.02.24 19:55:59
*.120.101.150

개인적으로 렌탈 리프트 패키지를 저렴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버스 패키지도 부활시키고 일단 와서 재미를 느껴야 오는데 한번 하는데 두당 10만원은 들어가니, 경쟁력이 떨어지죠...처음 보드 타면 온몸이 타박상이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재미를 느끼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한번 오는데 5만원정도로만 비용을 줄여도 많이 올듯..

박물관

2020.02.24 23:06:34
*.15.218.158

스키장 몇박몇일 할돈이면 해외여행을 가니까요..

네살내살

2020.02.25 00:25:06
*.139.35.160

신규이용자가 늘어야하는데..
렌탈비에 리프트권하면 두당 10만원이에요..
싼건 아니죠.

Rokii

2020.02.25 10:49:15
*.7.55.178

신규인원이 없는거죠. 20대들. 스키장올돈에 조금더보태면 해외여행가집니다 . 2000년대와 다르게 lcc가 생기면서 항공권가격이 많이내려가고 숙박비나 다른 잡비용은 여행가는게 오히려 더싸니까요. 스키장하면 설레던 남여간의만남?ㅎㅎ 이런거도 요즘은 다 해외여행가서 만납니다. 예전에 방팅하던 시절이 아니죠. 위험하기도하고 초보가하기엔 재미도덜하고 여행은 초보일수록 더재밌으니까요. 저도 20대를 스키장에 바쳤는데 30대되서 해외자주놀러가다보니 뭔 대학생들이 이리많나싶더군요. 반일운동전에 일본오사카같은데는 방학시즌에가면 우리나라 대학가랑 다를바가없을정도로 한국대딩들 투성이였습니다. 겨율방학이라고 놀러가자!할때 스키장!떠올리는 사람들은 이제 소수라는거죠. 국내여행이 비용적으로 결코싸지도않고. 숙박만 보자면 같은값이면 스키장 후진 콘도가격으로 동남아 5성급 호캉스가가능하니까요. 여자들이 겨울에도 따뜻하고 수영복입고 몸매자랑가능한 동남아가려하지 스키장오려고 잘안그럽니다. 여자가는곳에 남자있다고...남자들도 그런데가게되는거구요. 그나마 스키쪽이 덜한데 보드는 진짜 사양산업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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