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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야간 무주리조트 슬로프에서 일어난 무개념 패트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실크로드 하단 중간 지점에서 슬롭 2/3 지점에 오토모빌과 또 다른 페트롤대원이 서서 무언가 대화를 오래 도록하더군요.(제가 보기에는 스키 지도)
물론 이용자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슬롭 사이드도 아니고 거의 중앙쪽에 서서 그러는 모습은 아니라 생각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이렇게 슬롭에서 사이드도 아니고, 거의 중앙쪽에 모빌 세워놓고 한참 서 있는건 페트롤대원들이 할 자세가 아니라고"
그런데 못들은척 계속 얘기 하더니, 뜬금없이 저에게 웃으며 "안전스키하세요" 하며 사과 한 마디 없이 모빌을 타고 내려 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쫓아가 세우고, 이름과 사과를 요구 하였더니 이름은 알려주고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하더군요.
나에게 무슨 피해를 주었냐고 따지더군요.
참 답답해서, 패트롤 기본이 슬롭이용자 안전과 구조를 위한거 아닌가를 묻고, 슬롭 가운데에서 모빌을 세워 놓고, 한참 동안 얘기 하는것이 정상이냐 얘기 해도 못알아 듣더군요.
그래서 패트롤 사무실로 전화하여 무주패트롤 대장에게 상황 설명 하고, 이에 대한 교육및 정식 사과요청릉 하였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는듯 하네요.
제가 과잉반응인가요??
요즘 무주는 일하는 거의 직원도 없고, 리프트 하강위치에 안내 요원이 없을때도 많습니다.
페트롤은 더 안보이고, 자기들 스키타는일이 비일비재 하고요.
제가 무주 30년차 이상 다니는 데 점점 더 심해지네요.
요건은 "왜 거기 있었는가?" 하는 목적에 대한 부분,
그리고, "오래도록"의 정확한 시간과..
"무언가 대화를"의 정확한 내용 같네요.
"제가보기에 스키지도"는 추측이지 정확한 내용이 아니니까요.
패트롤에서 직원을 교육 할 수는 있겠지만,
그곳에 서 있던 패트롤이 글쓴분에게 무슨 피해를 주었길래 사과를 해야 하는지는 납득이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