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0405시즌때부터 웰팍에서만 쭉 타다가

2009년에 결혼후 시즌권을 마지막으로 끊은게 0910시즌으로 기억하는데요.

그후 근 10년간은 육아하느라 한시즌에 1~3회정도 관광보딩이나 하다가

이번 시즌엔 아이가 스키에 흥미를 보여서 무려 10년만에 3식구가 웰팍시즌권을 끊고 탔습니다.

2월 29일 용평원정을 마지막으로,오후되니 드래곤프라자 지붕에 눈녹은 물이 장맛비가 되어 내리는걸보고 시즌을 접었는데요.

(용평 폭설 또 오겠죠ㅎㅎ)바인딩은 아직 안풀었습니다ㅋㅋㅋ


몇일전에,

지인이 알려줘서 웰팍 홈피에 접속해서 제 기록을 살펴보았습니다.

15주중에 13주 출석해서 23일 탔고

총 라이딩거리 286킬로,리프트는 419회 탔네요

총각때도 이렇게 열심히 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게 뭐라고 은근히 뿌듯하네요ㅋㅋㅋ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런가..


그 와중에 용평으로 원정도 3번이나 다녀왔네요.

2월 폭설때 3번..

그중에 한번은 오전 보드,오후 스키도 타봤구요.


10년만에 불타오른 열정?에 저도 놀랐습니다.더군다나 올해는 스키까지 배워서 더 열심히 탄것같습니다.

강백호가 말했죠.

영감님의 전성기는 언제인가요? 난 지금입니다.

저도 지금입니다...



이건 사족인데 헝글에 스키도 타는 보더분들 많은걸로 알고있는데요.

저도 올해 스키를 타면서 느낀건데 스키를 타면 보드에 대한 색다른 접근과 이해가 되더군요.보드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키 자체도 재미있지만 보드에 큰 도움이 되리란 생각이 듭니다.

다르지만 크게 다르지않은..상호보완의 느낌을 한번 느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데크 여러장 가지고 있는 분들 많을텐데 그중에 스키플레이트 한개 추가한다고 뭐 어떻게 되는건 아니잖아요?ㅎㅎㅎ


그럼 시즌 마지막까지 안전보딩하시고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초초짜보더

2020.03.04 10:11:38
*.115.185.195

멋쪄요!!


전 매번 스키장 가야지 하면서 안되더라고요. ㅜㅜ

山賊

2020.03.04 12:55:12
*.134.203.93

토요일에 운전하려고 스키장 알람만 2개 맞춰놓고 잠들었었네요ㅎㅎ

제푸

2020.03.04 10:23:58
*.7.48.7

개근상 받으셔야겠어요 ㅎㅎ

山賊

2020.03.04 12:55:38
*.134.203.93

내년 시즌권 끊을때 할인좀 해줫으면ㅎㅎㅎ

대박보더

2020.03.04 10:33:35
*.72.43.94

저도 아들 덕분에 스키도 같이 타는데 재밌습니다. 보드는 덕을 타서 헤머데크 전향라이딩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데 스키는 완전 전향이잖아요. 스키로 풀려구요^^

山賊

2020.03.04 12:58:04
*.134.203.93

역시 아이가 타야 더 자주 탈수있는것 같습니다.^^ 시즌말까지 안전보딩하세요~

플럼

2020.03.04 10:36:20
*.49.20.136

멋지네요. 저는 애들이 많아서 베어스타운 다니는 것도 만만치가 않더군요. ㅠㅠ 다음 시즌에는 더 노력해 볼 예정입니다.

山賊

2020.03.04 12:59:06
*.134.203.93

다둥이면 전 스키장 안다녔을수도요ㅋ대단하시네요~화이팅하셔요!!

빨뚜

2020.03.04 10:40:00
*.208.250.10

엄청나게 타셨네요...

휘팍
주말보더+주간보더+야간은 워터파크....

저       287회
아들램 228회

山賊

2020.03.04 13:00:15
*.134.203.93

예전에 자게에서 많이 보던 닉네임입니다.^^

저흰 야간도 탔었네요.

곰팅이™

2020.03.04 10:40:06
*.176.111.195

가족이 같이 즐기시는 군요...^^

보기 좋습니다...

저도 스키는 있긴한데...;;

(다른사람에게 받은..;;;)

메가그린에서 a자로 3번 타고 봉인중입니다..ㅋㅋㅋ

山賊

2020.03.04 13:01:03
*.134.203.93

아주 가끔 보드가 시들해질때 있지 않나요?ㅋㅋ

그럴때 스키로 외도좀 하시면..^^;;

JD아빠

2020.03.04 11:05:32
*.89.150.13

전 휘팍에서 440 회 탔더니 상위 20% 정도 던데 휘팍에 많이 타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山賊

2020.03.04 13:01:54
*.134.203.93

아..자존심 상하네요~

둔내너구리가 휘팍너구리보다 못하다니요ㅋㅋ

사실 예전부터 휘팍에 잘타는 분들이 더 많긴했지요ㅎㅎㅎ

JD아빠

2020.03.04 13:04:02
*.89.150.13

휘팍은 부모 시즌권이면 초등생 자녀 공짜입니다. ㅎㅎ. 담 시즌엔 휘팍? ㅎㅎ. 

山賊

2020.03.04 13:13:21
*.134.203.93

아 그래요?웰팍은 이번 시즌에 10세 이하 대상으로 성인 1장 끊으면 아이는 무료인 원 플러스 원이었거든요.

휘팍은 자녀 나이 상관없이 부모가 시즌권이면 아이는 무조건 공짜인가요?

JD아빠

2020.03.04 20:35:36
*.145.176.54

초등학생까지만 공짜요.

붕붕봉봉

2020.03.04 12:02:03
*.7.47.63

따님이 스키에 관심이라~~~벌써부터 효도하네요~~ 4살 아들이 데크 바인딩에 관심 가지고 만지작 거리던데...먼 미래지만 잠시나마 희망을 봤네요~ㅎㅎ

山賊

2020.03.04 13:03:21
*.134.203.93

부모가 스키장을 다니면 애도 당연히 흥미가 생기거니 했었는데 댓글들을보니 기뻐해야하는 부분이군요ㅋ

훗날 꼭 부자보딩하세요~

덜~잊혀진

2020.03.04 12:03:34
*.166.247.110

성우 시즌권으로 겹치는 해가 있으니..

한번쯤 스쳐 지났을 수도 있겠군요. ㅋ

山賊

2020.03.04 13:05:55
*.134.203.93

추천
1
비추천
0

네~자게나 보드장소식에 댓글 다시는것도 그렇게 성우에서 오래 타신것같은 글들을 볼때마다 저도 그 생각은 했었는데요.

잘타진 못하지만 파크나 파이프도 들어갔었으니 얼굴보면 아는 사이일수도 있겠단 생각했습니다.^^

덜~잊혀진

2020.03.04 15:11:30
*.166.247.110

제 실력이 젬병이라, 파이프는 구경도 못했고

파크도 오래 전에 아픔 겪고 넘보지 않았어요.

그저 키보드나 타는 날라리입니다. ;; ^^

고독한스키어..

2020.03.04 12:32:30
*.62.163.226

저도 둘다 타는데 특히 카빙들어가면 원리자체가 똑같아 보이더라구요 그나저나 따님이 스키에 흥미를 알게되다니 앞으로 스키장 자주가게 되는 부분인데....불꽃효녀를 낳으셨네요 ㅎㅎㅎ

山賊

2020.03.04 13:09:00
*.134.203.93

딸내미 더 이뻐해줘야하는 부분이군요ㅋㅋ 전 스키는 초보라서 아직 카빙까진 모르겠는데 먼저 타신 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욱 흥미가 갑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가족이 같이 스키장을 다닌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스키라는 낯선 종목에 매력을 느낀것이 꺼진 열정에 다시 불씨를당긴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ㅋ

고독한스키어..

2020.03.04 13:35:07
*.38.35.160

따님의 흥미와 열정은 아버님에게 물려받은 열정인가봅니다ㅎㅎ~

clous

2020.03.04 12:49:59
*.210.255.32

리프트만 140번도 못 탔어요. ㅠㅠ

山賊

2020.03.04 13:10:35
*.134.203.93

열정은 아직 타오르고 계시잖아요.폭설 소식 듣고 평일 용평 원정까지 다녀오시고ㅎㅎㅎ내년엔 더욱 나아지리란 희망을 갖고 화이팅입니다.

clous

2020.03.04 13:18:25
*.210.255.32

그날부터 마침 강제휴무였어요.
그 전 주 월요일에 휘팍에
미친듯한 폭설을 그냥 지켜만 봤던터라
하늘이 주신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되었어요. 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207
196923 용평 그림피아에서 폴 습득하신분-- [2] 스키어추가 2020-03-05   260
196922 웰팍 너무하네.. file [3] 에버그 2020-03-05   1239
196921 보드의 고유한 매력은(2) [15] WhyJei(와이... 2020-03-05 5 722
196920 살천지와 확찐자... [10] 방탕중년단 2020-03-05 3 3241
196919 보드 시작 후 처음으로 휘팍을 갑니다. [12] 플럼 2020-03-05 3 859
196918 보드 시작하고 처음으로... [3] 물쉐 2020-03-05   759
196917 하 무주 아이스.. 종아리 부상...... [22] 아로새기다 2020-03-05 7 998
196916 (나눔 후기) '장민군' 님의 보드바지! (새 바지!!) file [2] 무차 2020-03-05 2 655
196915 3월5일 목요일 출석부 [46] 실링기 2020-03-05 4 176
196914 " 전향 토턴 팁 " 을 가장한 쨉실하게 토턴 하는 법 [71] 조선인KJ 2020-03-04 30 2585
196913 보딩의 고유한 매력은.. [19] 물쉐 2020-03-04 2 1089
196912 무주 눈발날리네요ㅎ file [7] 날아라슈퍼... 2020-03-04 1 757
196911 캠으로 보니 휘팍 눈 계속 내리네요 [1] 물쉐 2020-03-04   708
196910 3월5일 개인촬영 당첨결과 file [7] 보드타는아카 2020-03-04 9 667
196909 용평은 끝까지 간다 [6] 용평럭키가이 2020-03-04 3 984
196908 우한폐렴 [12] 파이다 2020-03-04 7 1101
196907 지름 인증 file 해피가이 2020-03-04 6 692
196906 코로나 때문에... [20] 논네보더 2020-03-04 6 949
196905 집에서 옷 다입고 용평 갈 준비했는데 [11] 용평에뼈묻자 2020-03-04 3 1444
196904 하루 종일 좀 우울했는데 file [3] 초초짜보더 2020-03-04 1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