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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동생님께서 스키장에 가신다고 보드복을 빌려달랬어요...
보드복과 톨티, 후디, 고글, 넥워머 비니, 장갑, 무릎보호대, 양말까지 모두 챙겨드렸지만...
그.. 엉덩이 보호대!! 그것 만큼은 맞는게 없더라구요... (동생님은 거구라;;;; 제 엉덩이 보호대가 맞는게 없어요)
그래서... 넌 엉덩이에 쿠션이 많으니까 알아서 하쇼~ 하고 보내버리곤...
어제밤 동생님을 만났어요...
근데... 애가 죽을라고 해요... 꼬리뼈가 많이 아프대요...
동생 왈.
누나. 보드복보다 후디가 길지? 난 못타니까 막 넘어지고 그러면 눈이 엉덩이에 붙지..
리프트타면 눈이 붙으면서 얼지... 그게 반복되지... 그래서 후디에 엄청 큰 얼음 덩어리가 붙어 있었지...
난 그것도 모르고있다가 대박 까였지...
사과 쪼갰지.. 꼬리뼈 아프지... 지금 죽을것 같지...
살려줘;;
미안 동생아... 보호대를 찢어서라도 엉덩이에 붙여 줬어야 하는데;;;;
난 알아서 빌려입을줄 알았어;;; ㅠ_ㅠ
한줄요약) 꼬리뼈 부상엔 치질방석이 짜응 -_-)b
꼬리뼈에 100만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