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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우더보드에 꽂혀서 하나 사고싶은데 해머와 둘중에 고민이되서요..
해외 원정용으로만 좋다는 설도있고, 가끔 국내에서 잘타시는분들 보면 멋있고해서 정보가 많이없어서
혹시 현재 타고계시거나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파우더 뎈.. 좋은거 많죠. 근데 좋으면 당연히 가격이 넘사벽입니다.
파우더 쪽에서는 겐템스틱이 옥세스급이죠. 하지만 가격도 옥세스급니다.
가격적인면에서 선택이 불가하시면... 제로캠버의 라운드뎈 낮은 플렉스를 사셔서 바인딩 셋백을
좀 뒤로 하시면 무리없이 파우더 보딩이 가능합니다.
정캠버는 캠버구조로 인해 노즈가 파우더로 파고들어갈려는 성질이 강하다고 하네요.
파우더 보딩에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이크업 하셔서 스노우서프(활강)를 하실려면 길이를 길게...
트리런이나 간단한 오프피스테를 즐기실려면 길이를 타시던것 보다 짧게 타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파우더보딩은 앳지를 세우는게 아니라 베이스로 타는 거라 부양력도 고려해야 합니다.
부양력은 베이스 넓이와 어느정도 비례하니까 노즈의 폭도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넘 하드한 플렉스의 보드를 들고 파우더에 들어가시면 체력적으로 무리가오고
다리에도 데미지가 옵니다. 플렉스가 낮은 보드+제로캠버 (또는 역캠)이 좋습니다.
존스 스톰체이서 : 확실히 강설에서 카빙하기 어려운 데크, 모글 및 파우더에서 서핑하는 느낌 100% 파우더를 위한 데크
버튼 원히터(패밀리트리 라인) : 대체적으로 모든 설질 커버 가능, 다만 파우더에서 노즈가 스톰에 비해 가라앉는 느낌이 강함
코루아 아폴로 : 강설 카빙 및 파우더 라이딩 다재다능, 가성비 우수 / 카빙에 적합해 보이나 파우더에서도 뛰어난 성능 발휘(활주력 등등)
이렇게 세 종류 파우더에서 운용해봤는데 확실히 노선을 잡는게 제일 중요해보입니다. 파우더는 확실히 정캠보다는 역캠이 유리하고요 100프로 파우더 덱들이 파우더에서 가라앉음이 덜하고 치고 나가는 것이 훌륭합니다. 다만 노즈 모양 및 들림에 따라 모글시 뚫고 간다기 보다 타고 올라서는 성향이 강해서 조작이 조금 버겁기는 하고요
국내 슬롭에서 같이 운용을 하시려면 코루아 같은 데크가 좋긴 하더라고요 카빙도 잘되고 고루고루 장점이 있습니다. 제일 좋은건 물론 해머 따로 파덱 따로 운용하는 것이 제일 좋긴 하지만 금전적 부담이 ㅠㅠ 해머도 운용하는 측면에서 확실히 무엇을 즐기는 지가 가장 중요한거 같고요 (100프로 슬롭 카빙 : 해머 vs 적당히 올라운드 : 코루아나 존스 호버 같은 올라운드 vs 100프로 파우더 : 존스 스톰 or 겐템)
겐템이나 모스같은 경우 일본 파우더 설질에 최적화된 설계라 베이스가 약하다는 평이 높은거 같고요 그래서 국내용으론 부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겐템이 결국 최종 목적지이긴 한데 원정용으로만 사용할 거 같긴 합니다. 일본 정설슬롭이라 해도 눈이 강설느낌과는 거리가 먼지라......
주변에 그렇게 사신분들 몇분있는데 전부 세컨으로 쓰시거나 방출하시더라구요
카빙에좋다고해도 우리나라강설에선 당연히 해머가 좋습니다 괜히 해머가 우리나라에 엄청많고 파우더보딩하는 지역에선 해머,알파인하나도안보이는게 그냥은아니에요~
허리가 매우와이드하기때문에 턴할때 둔하고 체력소모도 심합니다 강설에서 피쉬테일데크의 내구성이 후경라이딩에서 얼마나 버텨줄지 의문도 가구요
워피그는 매우좋은데크입니다~ 올라운드형 와이드숏덱인데 이런쪽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꺼같아요 파우더전용 피쉬테일은 정말 파우더에선 엄청좋고 강설에선 엣지가 약하게 물려있습니다
스톰체이서같은경우 레귤러기준 왼발 바인딩 바로앞부터 노즈가 떠있기때문에 실제로 엣지가 닿는부분이 얼마안되서 습관처럼 강설라이딩하면 바로 미끄덩하고 등쩍하기 쉽상이더라구요 ㅎ
글도보고 리플도 보고 남겨봅니다.
겐템의 경우. 역캠버 뎈은 없습니다.
액셀(정캠버)캠버와 플랫캠버의 데크만 있습니다.
카본 케블러 유리섬유 등은 쓰지 않으며.
순수 우드코어와 대나무만 사용하여 데크를 만듭니다.
턴의 둔함은 프론트 미드 노즈의 넓이가 많이 달라 이질감이 있으실수 있습니다.
또한 겐템 전모델 베이스 스트럭처가 형성되어있지 않습니다.
왁스가 중요합니다.
전모델 파우더 후경축을 요하지 않는 구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후경축을 줄 경우 노즈가 상당히 뜹니다. 요란한 턴이 됩니다.
강제로 땅콩데크 셋백을 줄 경우는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후경축을 가져가는게 더 나을수 있습니다.
pq 54탑니다 ^^ 사실상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국내에서는 첫 해 말고는 잘 안 타게 되네요...뭐 이런 저러한 고민들 때문에...깊은 줄 알고 들어갔는데 베이스 상처가 나면 어마무시한 수리비용이 싫고...그래서 국내에서는 캐피타 스프링 브레이크로 놀고 있어요 ^^ 첫 해인 18년도에는 11월 시즌 개시 후 swallow tail이 몇 번 라이딩을 안 했는데도 벌어져서 다행히 워런티 처리되서...새 데크를 4월에 받았었어요 니세코에서도 탔었고 ...올해는 그러고 보니 한 번도 타지 않았군요 스노스틱 ㅎㅎ 막타야 맛이라지만...워낙 고가다 보니 참 쉽지가 않네요 ㅋㅋㅋ아무래도 스왈로우 테일 특성상 강설에서는 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일본 본사는 물론 국내 판매상의 입장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저도 요즘 파우더덱에 꽂혀서 알아보는 중인데 일년에 한두번 눈온날 펀보딩용, 강설에서도 카빙잘되는 덱으로 알아보는데
종류도 많고 성향도 다 달라서 고민중입니다. 나이트로 스쿼시나 존스 호버 등등.....
파우더덱인데 의외로 강설카빙잘되는 좋은덱으로 구하세요
장비사용기 게시판보시면 이외로 정보가 많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