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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3. 16. (월) 주간 후기.
1. 이용시간 : 08:55 ~ 16:00
2. 이용 슬로프 : 레인보우 1, 2(상,하단), 3, 4,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골드밸리, 골드환타스틱, 골드파라다이스, (뉴골드, 블루;;)
3. 이용시 날씨 : 맑은 날씨....;;
아침에 차량온도계 -7도...8:55 쯤 정상도 -7~8도...
낮에도 상단은 영하의 기온...레인보우 베이스는 영상으로 올라간듯...
10:40분경 레드 베이스 시계탑 1도? 본것 같네요....
베이스 지역은 영상 3~4도까지 올라간듯....
바람이 많이 불지않고, 햇빛이 따가워서 더웠어요.....
햇빛때문에 눈도 많이 녹았네요..오후에는 하단부는 떡눈화됨....-_-
4. 이용 인원 : 8:10 좀 넘어서 곤돌라 줄서러 갔는데... 내 앞에 10명의 사람...-_-
몇시에 나온거냐.;;; 8:30 쯤 곤돌라 대기줄은 10분정도...;
4번째 캐빈 타고 올라간거 같네요.. 평일인데....거의 주말인파 수준...;;
오전 10:30 정도까지 레인보우 탔는데...리프트 대기 7분정도...;;;
사람이 너무 몰려서 1시간만에 파우더는 없어졌어요...-_-
그래서 골드쪽으로 갔는데... 이쪽은 리프트 대기가 없네요...
타다가 다시 1시 30분쯤 레인보우로...점심 먹고, 내려가니....
사람 다 빠지고 별로 없네요...
5. 설질 : 생각보다 건설로 와서 눈질 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곤돌라 처음 타고 올라가는데......실버를 누가 벌써 탔더군요...
아마 새벽에 걸어올라가서 탄듯....이쁘게 라인 그려놨더군요...
그래서 실버는 포기...(걸어올라가기 싫었어요...ㅠㅠ)
올라가는 중에....뒤로 스키타고 내려가시는 2분 발견...
이분들은 걸어 올라갔던지...패트롤 스노우바이크 타고 올라간듯...
레인보우 첫런은 오늘 인파를 고려해서.. 레인보우 2번 상단으로...
들어가니...벌써 한분이 내려가고 있네요....
제가 그분을 앞질러서 1빠로 밑으로...ㅋㅋ
베이스에서 올려다보니...레인보우 3번 하단부는 정설을 안해놨네요...
거기로 벌써 수많은 라인이...(아마 여기도 걸어올라가서 탄거같네요...)
두번째는 레인보우 4번으로...파우더 좀 남아있네요...(여기는 클로즈라 비정설;;;)
그리고는 레인보우 리프트 밑도 조금 타고, 다른곳 몇곳 타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파우더 없어지는거 보고...(불과 1시간만에..-_-;;)
골드로 10:50 쯤 넘어갔습니다... 골드 환타스틱 타려고 했는데...
패트롤이 의자 가져다놓고 앉아있네요..; 그래서 파라다이.코스로...
뉴골드도 이미 거의 파우더가 없어졌어요... 또 많이 녹고 해서...나무뿌리..
돌이 ...;;; 한번 타고 gg.... 골드밸리 사이드 파우더 타고, 다시 올라가는데...
환타에서 사람들이...; 정상 올라가보니...패트롤이 비켜줬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환타스틱 가는길 바로 앞에 패트롤 하우스가 있어서..
패트롤이 막으면 못가거든요..그런데 없네요.. 들어가보니...대박...
많이 타긴 했지만.. 그래도 사이드에 많은 파우더가....여기서 3~4번 알차게 탔네요..
오히려 레인보우보다 더 많이 탄듯..-_-;;;
오후에 다시 올라간 레인보우는 파우더도 당연히 없고...사람도 많이 빠져서...
모굴만이 반기는...;;;; 1번, 3번, 2번 타주고....모굴만 있으니..이럴바엔.?
다시 레인보우 2번 상단 자연모굴 코스를 탔습니다...타다보니...재미있어서...
여기만 4번정도 탄거 같네요... 지금 아니면 다시 몇년후에나 탈까? 싶어서요.
전반적으로 베이스 지역..... 그러니까 골드, 실버 이하는 약 15cm 온것 같고요..
레인보우쪽은 15~20cm정도 쌓인거 같네요...
폐장 일주일전에 이렇게 오다니...정말 감사했던 하루...
6. 기타1 : 매년 이정도 이상으로 눈이 와줬으면 합니다..ㅠ
최근 4~5년은 눈이 너무 심할 정도로 안와서....레인보우 2번 상단이나, 리프트 밑...뉴골드 등의
파우더 .. 혹은 슬로프?를 탄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1월부터 3월까지 3,4번 정도 아주 만족스럽게 탔네요...
이정도로만 와줘도...해외원정의 갈증을 아주 약간은 풀수가 있네요....
내일은 강풍이 분다는데....모쪼록 레인보우 리프트가 돌았으면 합니다...
저는 서울로 복귀했지만....내일 방문하시는 모든분들을 위해서요...;;
아...고프로로 동영상 찍다보니...사진은 별로 없네요...ㅎㅎㅎ
이제 고프로로 동영상까지 찍으시나봅니다? ㅎ
다른 모든 소식은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골드환타스틱에서 노셨단 소리 들으니 살짝 부럽군요.
하필 오늘 월요일과 내일 화요일 중요한 회의가 잡혀있어서 들어가질 못했네요...
이미 좋은 눈 다 사라지고 낮기온이 엄청 높아져 슬러시로 질척댈게 뻔한 수요일부터나 들어간다는.....ㅎ
이 번주는 수, 금, 토,일요일에 들어갑니다.^^
근데 참 궁금한게 있는데...
토요일에 렌보 하단 화장실앞에서 저에게 인사한 분이 혹시 곰팅이님이셨습니까?
누가 아주 자연스럽게 제게 "영상만 찍느라 제대로 타지도 못하시겠어요.. 좀 타세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분은 당연히 제가 본인을 알 것이라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는 듯하던데,,
누구냐고 물어보지도 못하고,,,지금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당최 누군지 기억이 안나서...
여쭈어 보는 겁니다. ㅋ
내일갈까 고민하다 바람도 많이불고
마땅히 같이갈 인원도 없어서 이대로
시즌끝날듯 싶네요.
그래도 이번시즌에 그동안 타본적없는
뉴골드,렌2상단,곤도라밑(정상>렌파중간)
타봐서 만족합니다.
곤도라밑은 타다가 나무에 걸려서
시즌아웃될뻔했지만 무릎이상 빠지는
제대로된 파우더 처음 타봤네요.ㅎㅎ
소식감사하고 폐장까지 안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