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탁구장은 아니구요
어디 갔는데
마침 탁구대가 있어서
살짝 땀 날 정도로
왔다갔다 하는식으로 몸만 풀고 왔는데..
이런...
계단 올라오는데
무릎이 찌릿~하네요
테니스 라켓 잡은 지 8년은 지난거 같은데
탁구도 이러니 테니스는 이제 다시 못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뭐...
이미 무릎은
한창 때
북한산 뛰어다니면서 연골이 나간 상태라 그러려니 하는데
이상하네요
스노우보딩할 때
모글....킥 뛰는거는 연습하고 난 다음에도 전혀 무릎에 영향이 없었는데 말이죠
설면이 완충 작용을 해 주는건지
데크의 리바운딩이 무릎에 부담을 줄여주는건지
암튼
보딩이 확실히 무릎에 부담 없는 레져인가 봅니다 ㅎㅎ
나이 더 먹어도 계속 주욱 탈 수 있겠네요 ^^
시즌 내내 보드랑 탁구를 병행했더니 무릎에 물찼습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