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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오래된 습관이기는 한데.. 출근할 때도 우유 하나 들고 가니깐.. 집에서 먹는 밥은 저녁이 유일 합니다..

외식을 하지는 의견에 따라 단골 아귀찜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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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찜입니다.. 저 보다 아내가 이거에 환장을 하죠..ㅎㅎ

결혼 전 아귀찜을 눈치 보지 않고 맛깔스레 먹는 모습이 호감이 갔었지요..ㅎㅎㅎㅎ

반찬이 한 가지씩 줄어들고.. 좋아하는 명태 볶음도 달라고 해야 나옵니다.. 맛은 그다지 변함이 없는데.... ^^

결정적으로 아귀찜의 양이 줄었고 고기의 배율도 잡부위가 많이 들어갑니다..계산하면서 여러 번 눈치를 줬는데도 달라지지 않으니..

이제는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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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선배의 집에 식사 초대를 받고 가서는 가지고 온 오디오입니다..

이 오디오와 전동 충전식 드릴을 물물교환 했습니다.. 드릴은 몇 번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 다소 손해를 보는 듯했지만..

서로의 거래에서 내가 뭔가 손해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상대도 그렇게 느낀다고 하죠...ㅎㅎㅎ

아남 제품인데 오래전 단종이 된 물건입니다.. 흔히 말하는 아날로그 음향기기입니다.. LP 판도 제법 가지고 왔지만 턴테이블의 카트리지가 망가져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MP3가 호환되지 않아 블루투스 수신기와 멀티 DVD 플레이어를 추가하여 사용합니다..

이렇게 음악을 들어면서.. 커피 한잔을 놓고 노트북에 헝글을 접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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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바깥 풍경이 좋은 때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내리는 비와 조금의 어두움에 색깔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꽃잎이 피어나고 나뭇잎이 푸르 럼을 더해가는 시기입니다.. 조금 있어면 저너머 울타리에 장미꽃이 피어나기 시작 하겠지요....

손님을 찾아오면 집안보다는 이곳에서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로 마주 보는 것보다 같은 곳을 보는 것이 더 운치가 있지 않겠습니까....ㅋㅋ

한가로운 주말 저녁입니다...

 

 

 

 

 

 

 

 


덜~잊혀진

2020.05.09 20:48:16
*.166.247.110

차를 마시며 같은 곳을 본다..

비번 뚫렸나 봐요, 이렇게 멋진 분이 아닐텐데. ;; ㅋ

오리의마법사

2020.05.09 21:09:05
*.223.15.232

제가 멋있다는 것을 증명해 드립니다..ㅋㅋㅋㅋ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19살... 어느 상점에서....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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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덜~잊혀진

2020.05.09 20:49:27
*.166.247.110

그래도 아나로그 감성이 좋아서, 첫 추천 눌러요. ㅋ

니나니노"

2020.05.09 22:53:23
*.39.140.165

와~집 멋지네유~

오리의마법사

2020.05.10 09:39:14
*.184.243.175

감사합니다... 사진이 잘 찍혔을 뿐 입니다... ㅎㅎ

clous

2020.05.09 23:19:14
*.228.86.212

어제 못 한 어버이날 행사 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오리의마법사

2020.05.10 09:43:25
*.184.243.175

네... 저는 365일이 어버이날 이라고 생각합니다.(에구.. 찔끔..ㅎㅎ) 편안한 일요일 되십시요...  

마앙

2020.05.11 10:43:40
*.117.214.99

와.. 마당있는 집에서 사는게 꿈인데 저의 꿈을 대신 이루어 주셨군요~ㅎㅎ 너무 이쁩니다~!! 

오리의마법사

2020.05.11 10:59:32
*.7.57.224

주택생활은 제법 부지런해야 유지가 됩니다....지금은 잔디밭에 풀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 시기라서 매일 풀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마당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보이는 대로 처리하고 있지만.. 뒤뜰이나 옆에는 며칠만 신경 끄면 잡초가 파릇하게 나옵니다... 그런 면에서는 아파트가 정말이지 편리합니다.. 주택생활은 힘 있을 때 하는 것이고.. 나이 들면 어려워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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