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은 헛스윙 삼진을 선언, 타자가 파울이라고 함. 심판 파울이라도 바로 잡았으면 아웃이 되는 것이니 포수에게 물어봄. 포수 공을 보여주면서 바로 잡았다고 함. 두산 측에서 확인 요구 리플레이 상황은 바운드인데 공이 배트에 맞았는 지 안 맞았는 지가 명확하지 않음. 최초 심판 판정은 헛스윙 삼진이었으니 확실한 다른 결과(파울이라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으면 원심을 유지!! . 심판의 잘못 - 헛스윙 삼진이라고 판정을 했는 데 포수에게 바운드 됐냐고 물어봄. 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판정을 내린 것이므로 아웃은 맞아요~~
파울이 확실하다고 어떻게 장담하시죠? 소리 상으로 2번의 타격음이 있습니다. 만약에 파울이 확실하다면 3번의 타격음이 들려야 합니다. 파울 1차 땅에 2차 포구 3차 그런데 소리는 따딱 2번이 들렸죠. 땅에 맞는 소리와 포구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명확하게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파울팁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도 아니죠. 최초 심판의 사인은 헛스윙 삼진으로 판정을 했는 데 두산이 거기에 파울팁 아웃으로 신청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그래서 심판은 판독 센터에 2가지를 모두 신청했다고 기사에 나왔네요. 심판이 잘못한 것은 맞는데 님께서 말씀하신 거처럼 소리가 들린 것이 배트에 맞은 부분인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한 심판의 판정에 대한 판독을 신청한 것이면 파울팁 아웃이 아니라 헛스윙 삼진인지 파울인지에 대한 판독이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타격음vs바운드 소리 vs 포구 소리... 이거 구분 못하면 심판 그만 해야죠. 바운드와 포구는 순식간에 이어졌으니 하나의 소리로 들었을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타격음은 야구에 관심있는 누구나 보면 알수 있는 소립니다. 실제로도 아주 미세하게 타격된거 아니면 대부분 심판은 타격음으로 파울 유무를 결정하는데요.
심판도 타격 후에 배트에 맞은건 맞고 라고 이야기 했었죠. 배트에 맞은게 명확하지 않으면 그 과정을 지켜보던 수많은 관중들 다들 귓구멍 막아야죠...
ㅎㅎㅎ 순식간에 지나가는 상황에서(특히 자 이제 이런 소리가 날꺼야~~이렇게 예고하고 있는게 아닌 상황) 모든 것을 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으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기계겠죠^^ 제가 사회인 야구를 한 19년 정도 하고 있는 데 바운드 소리와 포구 소리는 순식간에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회인 야구라서 알벳이라 타격음은 나무벳이랑 차이가 많이 나서 구별이 쉽게 됩니다.) 그리고 타격음으로 파울 유무를 구별하는 것은 지구백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심판이 타격 후에 배트에 맞은 건 맞다라고 한 부분은 어디서 확인하셨나요? 경기 중에 심판이 그렇게 말 한 적이 없었는데요..^^(경기 영상 다시 돌려서 확인하고 왔어요^^) 사실에 근거해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관중이 없는 경기니 관중이 아니라 시청자가 맞고요. 귓구멍까지 막을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