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권 땜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ㅠ
이때까지 무주베이스 였는데 하이원 한 번 가보니 신세계더라구요...
자차 보유중이고 사는 곳은 대구인데
친가가 경남 거창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이 무주, 하이원 고민 중 입니다.
경남 거창 -> 무주: 왕복 주유비 1만원, 무주시즌권 대략 60만원
장점:
1.자차로 편하게 이동가능(셔틀시간 신경 안써도 됨, 짐 많아도 됨)
2.운전시간이 30~40분으로 짧음
3.야간보딩 즐길 수 있음
4.늘 다니던 곳이라 익숙함
단점:
1.시즌권+기타비용 비쌈 (+주유비 1번에 1만원이라 쳐도. 30일 가면 30만원....)
2. 시설이 열악함
3. 운전시간이 짧아도 구불구불한 국도에 산을 넘어야해서 피로도가 높은편
대구 -> 하이원: 하이원시즌권 30만, 시즌셔틀 15만, 시즌락카 10만
장점:
1.시설이 좋음
2.가격이 시즌권, 셔틀버스, 락카 다해도 무주보다 저렴함
3.셔틀버스를 타서 운전 피로도가 없음(무주 30분이지만 국도라 꼬불꼬불함...)
4.대구 집 도보5분거리 셔틀버스 정류장
단점:
1.스키장 가는데 시간이 오래걸림
2.새벽에 일어나야함
3.장비챙기는 것이 힘듦(셔틀타고 셔틀내려 장비챙기고, 스키타고 장비챙기고 락카에 넣고 나머지 짐 들고오고)
4.익숙하지 않은 스키장이라 두려움
이상 이렇게 입니다만....
무주를 계속갈지, 하이원을 가볼지 고민입니다.
헝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가요??
+무주에서는 실크 상단에서 주로 놀았는데 하이원을 간다면 어떤 슬로프를 타야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