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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20 시즌 처음 보드 입문해서 시즌권 끊고 탔습니다.
지난 시즌엔 덕으로 슬라이딩턴만 연습하고 놀았는데
이제 카빙도 연습하고 전향각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장비는 여러 지인한테 하나씩 얻거나 중고로 구입해서 매장에는 가본적도 없다보니
인터넷 찾아보고 해도 어렵네요 ㅠ
현재 데크는 16/17롬 앤썸, 18/19 얼로이 스나이퍼 갖고있고
바인딩은 flow nx2
부츠는 그냥 남들이 준거 말라뮤트 엄청오래된거..
(안에서 발가락이 엄청놀아서 탈때 자주 정강이쪽 쥐남.. 초보라서 그런줄알고 계속 그렇게 탔음..ㅜㅜ)
이런 상황이라 부츠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매장가서 발사이즈 실측, 착용도 해볼 생각입니다만.. 너무 장비쪽을 몰라서 눈탱이 맞을까 걱정되네요
부츠 및 무슨 의견이든 써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비용을 얼마 생각하냐에 따라 다릅니다.
비용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인투이션이라는 이너를 열성형이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발사이즈에 정확하게 맞추고 최대한 신발을 발에 맞는것을 구매할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들어갑니다. 인투이션 + 부츠새거 약 (60~70)
보통 입문하는 단계에서 이정도 까지 하진 않지만 이런 것도 있다고 말씀드리려고 기재하였구요
흔히들 부츠 3대장 이라고 하는 (k2 쓰락시스, 라이드 인사노, 라이드 트라이던트)가 있습니다.
말라뮤트도 충분히 좋지만 위 3개보다는 저평가 받고 있고 외피가 좀 크게나오는 편이고 끈이라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갈립니다.
위 3개를 인터넷 가격과 잘 비교해보고 가서 구하시면될텐대... 위 사이즈는 워낙 잘나가서 매물이 없을 확률이 큽니다. 미리 매장에 문의해보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발사이즈 275 정도가 가장 애매한 사이즈입니다.
큰 것도 아니고 작은 것도 아니고...
외피 작은 부츠(검색필요)로 반드시 선택하시고,
발 편한 부츠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말라뮤트 이런 부츠는 외피가 가장 큰 부츠에 속합니다
현재 K2 쓰락시스(3보아), 나이트로 셀렉트TLS(퀵레이스) 신고있는데요
쓰락시스는 콘다시스템?? 이것때문인지 부츠 길들이기전에 발등이 너무 아프더라고여
하지만 신다보면 정말 잘잡아주고 발도 편안해 집니다. 하지만 편안해져서 부츠를보니 텅이 나갔더라고여
그래서 셀렉트TLS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발뒤꿈치부터 정말 잘잡아줍니다. 초반엔 역시 아파서 부츠 혓바닥에
플라스틱 보강제(프로텅?) 같은걸 빼고 길들이고 편안해 졌을때 다시 끼어놓고 타니 부츠하나 다시산 기분이더라고여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여 누가 뭐라해도 매장가서 젤 편한거 사시는게 최고입니다~~
발사이즈는 운동화 기준 275~280 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