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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 바인딩 사용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바인딩이 m사이즈라 약해서 터졌다고 보기에는...
아마도 오래사용해서 그런걸꺼라 생각합니다. 사용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8년 정도면 플라스틱이나 고무의 경도가 많이 약해져 있을꺼라, 수명을 다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바인딩 큰거 착용하면 센터 맞추기도 쉽지 않고, 부츠 좌우의 여유 유격이 넓어져서 오는 부담감과 라쳇착용시 센터를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데크 폭이 좁은 경우 딥카빙시 휠컵이 아웃되어 간섭을 일으킬 수도 있구요...
보통 270 정도시면 m 사이즈 하시면 작지도, 크지도 않아서 딱 좋은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퀀텀 바인딩 라지는 280부터 315까지라고 적혀 있네요.
힐컵이 움직이지 않는 2피스 바인딩 같은데 그럼 한 295 정도 부츠가 베스트일 것 같아요.
부츠가 바인딩보다 작으면 힐쪽으로 많이 쏠리게 되는데
이건 바인딩을 세로세팅하면 어떻게든 센터링을 맞출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좌우로도 유격이 상당히 생기기 때문에 좀.. 별로일 것 같습니다..
보드 타는 중에 바인딩 각도가 계속 조금씩 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비를 한 번 구매하시면 오래 쓰시는 스타일이신 것 같은데 굳이 유격이 있을 것으로
뻔히 예상되는 사이즈 선택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라면 꼭 살로몬 바인딩을 사야 하는게 아니라면 다른 회사의 다른 모델을 사더라도
미디움 사이즈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