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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관객 없이 녹화만 하고 왔는데요,
그래도 긴장되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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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틀리고
합도 안 맞고. ㅠㅠ
다음주 토요일엔 관객 있는 곳에서
다시 연주회 있을 예정인데,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오늘 선생님의 속마음은 아마도…
"중대장은 오늘 너희들에게 실망했다" -_-;;;;
웅웅거리는 소리 들리면 저음좀 줄여서 들어보시면 귀 덜 아파요
이제 막 들어봤는데요,
모델은 타스캠 dr44-wl 입니다.
이게 와이파이로 전화기나 패드에 연결이 가능해서
녹음기는 무대 위에 켜놓고
객석에 앉아서 원격으로 녹화했어요.
세팅 방법을 잘 몰라서 기본적으로 -12db? 로 인풋 레벨 맞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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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 앉아서 아이폰se2와 니콘 D610으로 동시에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나중에 싱크로 맞춰서 편집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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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에어컨 바람소리인지 모르겠는데요,
Dslr이랑 아이폰 동영상에 녹화된 소리는 이건 뭐...
계곡인지 폭포 아래인지 모를 정도로 노이즈가 심하게 들어갔더라구요.
솨아아아아아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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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캠에 녹음한 음원은 그나마 선명하게 잘 들렸습니다.
생각만큼 울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리버브 줬는데. 콘서트홀에 세팅했는데도 조금 덜한 느낌?
암튼 녹음기 성능은 잘 모르겠어요.
아주 환상적일거라 생각했는데말이죠. ㅋㅋㅋ
다음주 토요일에 공연이 한 번 더 있으니
그땐 아이폰에 깔린 개러지밴드 앱으로
녹음 해봐야겠어요.
지난번에 그걸로 집에서 녹음해봤는데
울림도 좋더라구요.
어서 빨리 녹음기 환상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맨발로 구두신으면 냄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