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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프레덱에서 해머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평을 보니까 입문은 우드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빡시게 연습해서 티탄 타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좀 애매해서 질문드립니다. 제품은 스키티즈 티탄 153 입니다.
살로몬 HUCK KNIFE 탔었습니다.
스키티즈 데크랑 다른 이름있는 데크랑은 성능차이 좀 납니다. 특히 스키티즈는 티탄보다 아래쪽 라인이 더 타기 좋습니다.
가격때문에 스키티즈 티탄을 원하시는 거라면, 제 생각에는 인지도 있는 데크 연식 좀 된거 타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해머데크 서브로 가지고있는데요. 연식은 좀 오래되서 중고로 25주고 샀는데 성능은 최신데크랑 차이가 안난다고 생각됩니다.(실력이 안되서 못느낄수도 있고...)
데페도 타보고 시막도 타봤습니다. 제꺼는 모스 twfd인데 재미나게 타고 있습니다. 인지도있는 데크 연식 오래된거 구해보시는걸 추천. 총알되시면 최근꺼도 좋고용.
그리고 실력이 높아지면 티탄을 타고 초보때는 우드를 타는것도 뭔가 잘못된 인식일 수 있습니다.
두 데크의 성질이 달라서 라이딩의 주법이 달라지는 차이만 있습니다. 다만 초보때는 티탄의 묵직함이 타이밍을 잡기 까다로울수 있기 때문에 우드를 타게 되는 걸수도.
그리고 티탄의 장접은 라이딩시의 안정감입니다. 굴곡많은 눈을 치고나갈수 있고 떨림을 잡아주죠. 역시 그립력도 조금 향상됩니다. 그러나 대신에 라이딩 리듬이나 데크를 컨트롤 하는 기술을 익히는데는 우드만한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드가 티탄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헤머데크의 그립력은 어마어마하기에... 우드추천입니다. 그리고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