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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되고 바람이 시원해지면 갑자기 설레이는데..
올해는 안열거나 부분개장할 가능성을 무시하지 못하여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네요 ㅎ
만약 열어도 리프트에 따닥따닥 붙어서 올라간다는게 찜찜하고.. 곤돌라는 특히나 못타겠어요..
올해도 잘못하면 흐지부지 될 수도 있다는 불안함도 드는 지금 입니다.
스키나 보드가 재밌는 이유 중 하나가 시즌이 짧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1년내내 매일 탈 수 있고, 항상 콘디션이 최상이라면 오히려 지루해질수도...
여러해를 탔지만 정말 좋았던 베스트 데이는 손 꼽을 만큼 몇 안되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는 진짜 라이딩 하는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고 달콤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