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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더님들ㅎㅎ
저는 이제 막 너비스턴에서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오래된 11년식 버튼 장비를 물려받아 타다가
이번에 제 장비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17/18년도 모델인 데크 살로몬 서브젝트W 146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 연습용으로 이 데크를 타도 충분히 컨트롤하며 연습을 할수 있을까요?
주 목적은 카빙까지 연습하는 겁니다.
검색해도 상세정보가 없어서 제 목적에 맞는 데크인지 궁금합니다.
(신체스펙은 165/56~7)입니다.
바인딩도 구매하려고 하는데, 살로몬 노바(17/18) 아니면 살로몬 스펠 생각중입니다.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_^
플랫아웃캠
디렉트윈
프리스타일에 어울리고, 소프트한 플렉스라고 되어 있네요.
https://www.corbetts.com/2017-salomon-subject-womens-snowboard/
현재 너비스턴으로 넘어가신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시 나쁘지 않은 선택같습니다.
허나 소프트한 플렉스로 인해 카빙을 배우는 시점에서 모자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성용 라인은 한국에 들어오는 최대 사이즈가 거의 148입니다. 더 긴거 들어오는건 아마 나이트로 빅토리아 정도 뿐일걸요...?
148 이상을 보고 싶다면 거의 공용 데크로 보셔야 하구요, 지금 스펙에는 146~148 타시면 될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데크도 입문용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카빙의 맛을 볼랑말랑 할때는 기변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근데 어차피 카빙 맛 볼때 쯤 되면 또다른 데크에 눈이 가게 되어있고요...;;
저도 소프트한 데크에 심지어 캠버까지 제로캠버인 데크로 입문했었고 그걸로 비기너턴 너비스턴 다 하고 카빙 될까말까 오오 엣지가 가끔 선다 할때까지 탔어요. (물론 지금도 가끔섭니다.)
길고 하드하면 라이딩 안정감도 좋아지고 카빙에 좀더 유리해지긴 하겠지만 컨트롤도 힘들고 체력이 후달리게 되니 전 처음살때 무조건 가벼운걸로 찾아 샀었고 그렇다보니 그런걸 샀었네요 ㅋㅋ
장비 추천이라는게... 예산을 알면 대충 같이 찾아봐 드리고 싶기도한데 그걸 모르니까 음...
그냥 헝글엔 별로 평이 없지만(사실 여자장비 평은 거의 없지요) 저만 계속 괜찮다고 하는 아버데크 추천드릴게요 ㅋ
저는 올라운드 용으로 샀기때문에 아버 케이던스 샀었는데 플렉스 4라 많이 소프트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 하드하지도 않고 근데 그립감은 또 괜찮고 베이스도 신터드 섞여있어서 잘가나서 재미있게 탔어요. 제가 산 라운드데크 중엔 가장 맘에 듭니다.
더 하드한건 아버 브랜드중엔 스운도 나름 타는 분들 계시는걸로 알아요. 전 안타봤지만 타신 분들은 좋다고 하시던데용..
댓글에 언급하신 버즈 오브 어 페더 도 사실 제가 살까말까 관심가졌던 데크예요. 어쩌다보니 멍때리다 안샀지만. 플렉스 5라 엄청 단단한건 아니고 그렇다고 막 낭창거려서 카빙 못할것은 또 아니지요. 평이 좋아요 그데크도~
바인딩은 버튼 렉사 아니면 에스카페이드... 저도 추천합니다..
제가 이거저거 써봤는데 헝겊 달려있는 유형들은 너덜해지는 거 너무 싫었고 버튼 바인딩이 뚜껑이 확 젖혀지는 그게 있어서 너무 편해요.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해당모델 찾아보니, 포플러코어 사용하는 플랫아웃캠버로 소프트한 데크네요. 카빙보단 트릭에 좀더용이한 제품 같아보입니다. 사이즈는 151 짜리가 있어서 선택권이 있다면 146짜리보단 151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146도 못쓸 사이즈는 절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