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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이별하고 혼자 많이 힘들어하면서 끄적인 글입니다..
이별의 디테일한이유는 쓰지않았지만
마음이 답답하여 올려봅니다.
3년 5개월 사랑의 종지부를 찍었다.
많이 배웠다. 사랑하는법을
누가 틀렸다고 생각하지않는다. 서로가 달랐을뿐
그사람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라는 부정적인 사람때문에 부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았을 그녀에게 미안하다.
나라는 사람에게 해방되어 해방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꼈으면좋겠다.
그녀가 항상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지금 이걸쓰고있는 이순간도 추억이 된다는게 괜스레 울컥해진다.
역시 이별은 나같이 이성적인사람도 감성적으로 만드는것 같다.
매일매일 그녀가 행복하길 빌어야겠다.
내가 죄책감이 들지않기위해 그녀의 행복을 비는게 아닌, 내가 사랑했던 그녀이기에 무한행복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그녀와의 소중한추억들은 서서히 희미해져가겠지만 그녀가 알려준 사랑하는법은 더욱더 나에게 배어들어 진해질것같다.
그녀와 함께했을때 받았던 사랑은 내안에 영원하니까
'8년간의 정성, 8개월의 아픔, 그리고..'
라는 제목의 글을, 2003년 여름 헝글에 썼었죠.
코로나만 아니면 쓴소주 한잔 사드리고 싶군요.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