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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썸을 타던 중

그분께서 모든 때 모든 걸 맞춰줄거라 하더라구요.

단!! 본인은 겨울에 보드를 타니

그 시기만큼은 이해해달라하더라구요.

음....그래? 그럼 같이 타지모! 나두 배울께~

사실 전 그때까지 스키장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1인이였어요.

남자친구는 흔쾌히 그러자 하더라구요.

전 그 해 겨울부터 남자친구에 의해

어느 분께 던져졌어요.

감사히도 절 거두어주신 저의 1대 싸부님께서

뼈마디마디를 내어놓으시며

절 가르쳐주셨고

남친님은 블루로 헤라로 빅토리아로 도망다녔어요.

어느 덧 이번 시즌이 세번째 시즌이 되겠네요.

이번 시즌은 남친을 이기는걸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려합니다.
(꿈은 원대해야지요?)

짐작하시겠지만~

남친은 그때 그 순간

그래! 같이 타러 다니자!

했던걸 아주 후회하고 있다지요~~~

그래두 때마다 잘타라고 응원해주고

물신양면 지원해줘서 고마워요~~♡♡
엮인글 :

Gazette

2020.09.11 00:49:30
*.123.122.2

나링

2020.09.11 00:51:04
*.39.204.42

ㅋㅋㅋㅋㅋㅋ아악........

행율

2020.09.11 00:54:10
*.254.210.51

예술낙엽

2020.09.11 07:15:13
*.36.168.102

음 조심하세요.

저는 스키장에서 온갖 간식으로 사육당해 그때 찐 살이 십년이 넘도록 안빠지고 있어요.

아.. 하이원은 별로 간식 맛있는게 없어서 그나마 다행일지도..

분홍바다

2020.09.11 09:01:22
*.217.4.154

지산 시즌방 생활하며 야간타고 내려와 이것저것....음....보드타면 살 빠진다면서 왜 살이 더 찌냐고요.....

어머씩군오빠

2020.09.11 07:16:28
*.75.253.245

이건내껀디

2020.09.11 08:42:59
*.36.140.177

사촌간볼빨기

2020.09.11 08:51:08
*.199.172.2

분홍바다

2020.09.11 09:05:05
*.217.4.154

음....이럴라고 한건 아니였는데....다들 노여워 마시고....

보드때문에 보드타면서 엄청 싸우기도 하고 저 많이 울기도 했어요...

보드 타며넛 제 손 한번 잡아 준 적 없는 남친입니다.

부츠보아 쪼이는 순간 저희는 그냥 같이 보드타는 사람일 뿐.....

그러니 격한 분노는 내려놓으시길....^^

예술낙엽

2020.09.11 09:36:53
*.36.168.102

ㅋㅋㅋㅋㅋㅋ 많이들 노여워하시는데 저는 엄청 공감되네요. 저도 많이 싸웠어요.
휘팍다닐땐 몽블랑 눈 10퍼 쯤은 제 눈물로 만들었을겁니다.
고글안에 습기 많이 찼고요... 버릇나빠진다며 절대 장비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부츠 신으면 그냥... 알아서 가고 원하는 슬롭있으면 각자타고.. 각자 몇런하면 같이 포카리나 먹는 사이가 될뿐... 얼마남지않은 시즌 준비 잘하세요!!

분홍바다

2020.09.11 09:55:56
*.217.4.154

저만 버려지는건 아닌가봅니다.....격한 공감댓글에 위안을 얻네요..

시즌준비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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