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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이랑 비슷한데 우람?한 체격에 힘쓰는일 안가리고 나서서 하는 편이고,,
이게 숨생근인지... 여자치고 근육이 잘붙이서
운동 좀만해도 다이어트가 아니라 펌핑이 되는 여자사람입니다.ㅋㅋㅋㅋ
저도 좀 여우같이 굴고, 조신하고 여자애처럼 굴라는말 거의 평생 들어왔는데 다 부질없어요 ㅎㅎ
빈 생수통 보면 내가 갈아야하고, 누가 박스 대신 들어준다그러면 비키라 하고 살았습니다.
지금도 남자친구가 뭐 들어준다 도와준다 하면 그냥 내껀 내가 든다고 합니다.
근데, 반전매력이라는게 있잖아요. 이게 억지로 여성스럽게 굴라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예쁜부분, 잘난부분을 스스로 좋아하다보면 그 부분을 돋보이게 하려 하기도 하고,
그게 남들이 볼때도 내 매력이 되기도 하거든요?
진짜 의외로 잘 웃는다던가, 귀여운걸 좋아한다던가 말을 조심스럽게 한다던가,
아무튼 이런 별거 아닌거도 매력이 될 수 있어요.
우리나라 특유의 오지랖때문에 주변으로부터 많이 시달리실텐데,
저는 워낙 아무생각없이 낙천적이라 그냥 듣고 흘리는데
거기에 매이면 자존감만 떨어지고 정신에 해롭습니다. 가능한 네네~ 하고 흘려버려욧.
자기 장점찾고 매력찾는것도 꽤 즐거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장점 찾아주는 사람은 언제든 있을거예요.
너무여우같은여자싫어하는사람도있고 다케바케인거죠
그비율의차이는있을수있지만
굳이 남에게나를 맞추기보단 나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더좋은 인연이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