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보드를 17/18~18/19 시즌까지 시즌권 끊고 한 시즌에 10번정도 갔었는데요.
17/18 시즌에는 그냥 제일 저렴한 데크와 바인딩으로 입문 했다가, 18/19 시즌에 라이딩에 재미를 느꼈어서 해머데크와 플로우 바인딩을 썻었습니다.
19년도 초에 허리쪽 통증으로 보드 데크와 바인딩은 중고로 팔고 나머지 장비는 그대로 있었는데 이번년도에 체중감량을 많이 해서 허리 건강이 많이 좋아져 이번시즌에 다시 보드 입문하려 합니다.
문제는 그 당시 제 신체는 176cm/110kg이여서
첫보드는 153cm로 저한테는 많이 작았고 플렉스도 낮은 데크였고, 두번째 보드는 166cm 해머데크로 탔는데 이걸 타면서 오히려 더 넘어지고 다루기도 어려워져서 겁도 생기고 두려워졌네요...
이미 데크와 바인딩을 판매해서 이번에 다시 사야하는데 질문 드립니다.
1. 현재는 177cm/80kg 인데 데크를 156~8 정도로 사면 다루기 힘들지 않고 적당할지 궁금합니다.
2. 데크는 여러번 바꾸더라도 바인딩은 같은거를 계속 쓰려해서 인업고가 마음에 들어 플로우 바인딩을 쓰려 하는데 NX2와 한단계 낮은 바인딩이랑 10여만원 차이여서 그냥 NX2를 사려 하는데 과소비일까요?
3. NX2도 여러가지가 있던데 CX와 GT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4. 결국엔 긴 해머데크가 목표인데 점점 늘려나가면서 바꾸는게 맞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이번에 원하는 데크를 사서 그거에 익숙해 지는게 나을까요?
5. 부츠는 처음 샀던 20만원대 부츠를 계속 쓰려하는데 좋은 부츠는 라이딩에 영향을 미치나요?
혼자 타고 하다보니 궁금한것도 많고 모르는것도 많은데 어렵네요 ㅠㅠ
선배 보더님들께 정중히 질문드립니다~~
1. 체중을 보면 159정도까지도 무리는 없습니다.
2. 카본바인딩 같은 소재 때문에 가격이 확 뛰는 경우는 목적성을 가지지만, 그 외에는 바인딩 좋은건 돈값 합니다.
3. 이건.. 보코에 물어보면 정확히 말 해 줄거에요.
4. 어느정도 라이딩이 되시면 해머로 바로 가는것도 괜찮습니다.
5. 부츠가 라이딩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20만원대 부츠라면.... 이이월 노스웨이브 도메인이나 살로몬 말라뮤트 같은
상급인데 할인 많이 들어가서 저렴하게 구한 경우가 아니라면 플렉스가 중간 정도일텐데, 거기에 하드한 바인딩과 데크는
일반적으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