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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 전에는 버튼이랑 살로몬이 대세였는데
버튼의 숀화이트나 커스텀 등
살로몬의 칼리버, 말라뮤트, 오피셜 등
요즘은 헤머덱을 많이 타시는지
오가사카나 데스페라도 등 저한테만 생소한 브랜드가.....
장비 구경하다가 살로몬 보고
말라뮤트나 퀀텀, XLT 보고 가격 괜찮네?
생각이 들었는데... 헝글에서는 이미 비주류인듯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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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뮤트, 퀀텀 등 살로몬 장비 선호하시나요?
음......살로몬의 역사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첫 살로몬 보드는 96/97 독일에서 만들었습니다.
첫 그라파이트 베이스를 채택한 통엣지 스노보드였죠.
워낙 고가의 스노보드로 기억합니다. 다니엘 프랭크, 데피니션 모델이 인기였죠.
그리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튀니지 니데커 공장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때, 에라 시스템을 탑재한 살로몬 로프트, 스페셜2가 나오며 오토카빙머신
이라고 정평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공장을 중국으로 옮기고, 2008년부터 오피셜이라는 국민 데크가 나옵니다.
2010년 부터는 국민 카빙데크인 XLT가 나옵니다.
살로몬은 1990년대 말 중삽급 기준 소가 120만원, 2000년대 초중반 100만원,
2000년대 중반 90만원, 2010년대 중반 90이하, 현재는 8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나 거리도 가깝고 운송료와 관세가 비교적 저렴한 중국공장으로 이전한 이후에
살로몬의 AS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한때 오토카빙 머신의 주인공인 살로몬 데크는 공장을 이전하면서 가격도 저렴해 졌지만,
그때 그맛의 카빙은 세미해머나 햄머헤드 혹은 다른 고가의 브랜드가 주인공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고,
또한, 살로몬은 2019년 9월에 중국 기업으로 인수가 되면서 중국 브랜드 스노보드가 되었기에,
국내 시장에서 바라보는 살로몬은 몇년전 보다는 좀더 달라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옛날 노키아 모토로라가 대세였다가 지금은삼성 애플이 대세이듯이 흘러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