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밑에 글과 관련있었던 썰 풀어보려고요.
예전에 계곡가서 친구들끼리 고기꿔먹으러 갔다가 시비가 한번 붙은 적이 있는데
그 형님이 좀 그런 꼴 못보는 스타일입니다. 고등학생이 길빵하는거 주의주고
왜 그런거 있잖아요. 체구는 작은데 깡다구랑 말로 조지는거~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한번은 친구들끼리 계곡가서 그 형님이 그런 광경을 목격하고는 시비가 붙은 겁니다.
저희 일행도 일단 등짝이 발자국 마크가 찍힐 정도로 선빵을 날린 상황이고요.
상대 꼬맹이들도 치고박고 싸움할 줄 알았는데 욘석들이 의외로 폭력안쓰고
가만히 있더군요, 몇대 쥐어 터지더니 경찰차오고나서 (쥐어터진 것도 어디 멍든데 없는 그런 수준)
현장에서 저희만 현장합의 ㅡㅡ; 쉽게 말해서 의협심 불타서 행동한다고 폭력행사했다가
괜히 합의금만 물어줬어요. 그 꼬맹이들이 법을 잘 안거죠.ㅋ
그 사건이후로 이 형님은 좀 놀라셨는지 이젠 왼만하면 꼬맹이들 일 참견 안하고 조용히 다니더군요.
결혼하고 가족생기고 그러면 지켜야될 것들이 많기 때문에 왠만하면 참고 관여 안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거고요. 그만큼 책임감이라는 무게를 짊어지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