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컨트리 : 산꼭대기에서 마을로 돌아오는 라이딩에 좋은........... 고로.. 트리런, 압설, 비압설 등등 슬로프 컨디션에 대한 적응성..

올마운틴 : 리조트 어디나 돌아다니는 라이딩... 고로... 슬로프에서나 파크에서나 두루두루 쓰이는 범용성...

요래 생각하면 괜춘해요.

프리라이딩 도 있어요  야산이나 리조트 아무 경사 슬로프나 다 내려온다는 겁니다. 

보통 백칸트리는 보드는 약간 파우더 상황에 더 특화되어 나옵니다.  백칸트리하는 사람들이 주로 파우더 타러 그런데 다니니까요.

사실 지극히 특화되어 있는 숏 앤 패티(짧고 넓은) 보드나, 제비꼬리, 스플릿 보드를 제외하고는 올마운틴과 프리라이딩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앞서 말한 것들이 보통 말하는 극단적인 파우더 데크의 특징이고요.

올마운틴과 프리라이딩은 데크에 따라 보통 파우더데크의 성향도 가지고 있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점수를 매겨서 리뷰를 하는거구요..

사실 저런 명칭보다는 데크의 스펙을 보고 고르시는게 맞긴 합니다,

1.  파우더에 좋은 데크 - 보통 길이에 비해 허리가 넓음. 테일에 비해 노즈가 들려있는 양이 많음. 노즈가 위쪽으로 휘어있는 구간 길이가 김. 테일에 비해 노즈가 넓음. 셋백의 양이 굉장히 많음. 심한 놈들은 베이스에 컨케이브까지 들어가 있어 베이스를 뒤집어 보면 배불뚝이 형상의 베이스임(실제 선박의 모양처럼..)

2. 파우더에도 탈 수 있지만 그루머에 더 좋은 데크(올마운틴, 프리라이딩) : 허리가 일반적인 수준이거나 살짝 더 넓음. 디렉트윈이나 디렉셔널로 셋백이 뒤쪽으로 밀려있음(파우더 덱보다는 적음 보통 10~20MM가량), 노즈가 테일보다 살짝 더 넓거나 같은 수준임. 

즉, 보통 말하는 디렉트윈이나 디렉셔널 데크의 경우 거의 올마운틴이나 프리라이딩의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가끔씩 변태같이 단단한 데크들도 있지만, 보통 플렉스 7~8정도이며, 여러용도로 쓰기 좋은 데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