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루이 14세가 입은 스타킹과 하이힐.

(폐하 각선미가 매우 황송하옵니다)

현대사회에서 남자가 스타킹을 가터벨트로 고정하고 하이힐을 신고 다닌다면 변태라고 불릴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복들이 중세시대 남성의 군대 의복에서 비롯되었고 남성성과 권력의 상징이었다니 참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스타킹의 유래는 중세시대 갑옷의 강판이 피부를 긁기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입기 시작하였고

가터벨트는 스타킹/타이즈가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용도로 군인들이 착용하였다 한다.

하이힐의 경우도 기병들이 기마전투시 말위에서 등자에 발을 고정하고 활을 정확히 쏘기 위한 용도의 신발로 개발되었다. 

남성성의 상징인 군대의 장군들의 의복이 유럽의 귀족에게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곧 상류층의 특권 계급의식을 과시하기 위한 

의상으로 탈바꿈 되었다. 보다 높은 하이힐로 경쟁하였고, 이 실용적인 신발은 밭에서 일할 필요도 없고 오래 걸을 필요도 없는 상류층의 사치스런

신분과시의 상징이 되었다.

출처:

남자들은 왜 하이힐을 포기한 것일까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1/27/20130127013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