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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무주 만선 베이스... 전광판 앞에,
정체모를... 라이더가... 미친듯이... 내리 꽂는다...
ㅋ 그는 투명인간이였다.
사람은 없고, 데크만... 미친속도로 내달리고 있는다. 저리 가다가는.. 누가 하나 다쳐도 다칠듯...
어제는. 여자친구가. 세번째로 스키장에 오고. 또한 턴을 처음으로 한날이다.
그리고. 처음... 여자친구에게 스키장에 와서. 가르쳐 준건 절대 데크를 혼자 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였다.
어찌되었던... 다행이... 여자친구의 강습중에 데크가 혼자 내려오는것을.. (만선 전광판 좌측 저녁 10시경)
보고 내려가. 아슬아슬 하게 잡아... 놈을... 압박 했다.
사실.. 위험한.. 건 알지만, 모르겠다. 걍 잡았다.
데크와 내려가는 속도를. 맞추어. 다행이 잡았지만, 본인의 라이딩 실력이.. 엉망인지라.
한바퀴를 살포시 실렸고, 손에는 자그만 영광의 상처(?) 가 남았다.
가출한 데크의 주인은... 낼름 받더니
" 다음부턴 조심하세요 "
" 네! 고맙습니다. "
라고 간다.
뭐 그닥 그 말 밖에는 할말이 없지만 서도............
그리고. 쌍쌍 리프트 점핑파크 (11시 50분경)
또하나의 데크가... 내려간다.... 난 이미 바이딩에서... 해방상태였고, 저 멀리. 데크가 내려가는 것을 보고.
어떤 꽃보더 한분이..... "어?" 라고 소리를 크게 내보지만, 정작... 사람들은... 내려가기 바쁘고. 지타기 바쁘다.
점핑파크 쪽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나를 포함해 멀뚱하게만 쳐다보고.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은 나몰라라 ...
용기를 내 난 소리를 질렀다 " 데크좀 잡아주세요!!!!!!"
......................
데크가 소리지르는거 끝나자 마자...
멈춘다...
(어제 부주 타본분들 아시죠? 설탕? )
다행이긴 하지만, 하루에 두번이나 발생한... 일이고, 다행이 사고가 없이 끝난 일이지만.
만약... 내 여자 친구 내 동호회 회원 내 가족이... 그런 경우 안전 사고에 당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생각해본다.
머 사실.. 데크를 놓치고 싶어 놓쳤겠냐마는... 항상 조심 하고 혹..
데크가 내려가는. 부득이한 사고가 발생했을때에는...
크게... 사고가... 커지기 전에... 멋진. 라이더들이...
데크를... 구하는. 것이.. 어떨까... 그냥. 주절이 해본다.
작년 성우에서 유령데크를 보았습죠......언넝 쫒아가서....제 스키로 뒤집어서 세웠습니다....탑시트에는 기스가..ㅠㅠ 그리고 중간쯤내려와서 보는데 어떤 남자분이 뛰어 오시더군요 자기 여친 데크라고 달라더군요...그래서 전 네 라고 하고 팬스 밖으로 던져 버렸죠...뒤에서 욕하더군요....전 그냥 내려 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