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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키장이였고

가까워서 작년까지도 잘 갔었는데

 

몇년전부터 오렌지 없애더니

작년에는 중국인 단체가 3분의 2는 되는것같았고

올해는 시즌권도 안팔고

 

점점 망해가는게 체감이 되네요

 

기온이 예전보다 많이 오른만큼 타격이 큰 경기도권 스키장들인데

그중에 양지는 작년에 12월중순에 잠깐 구경차 갔을때도 낮기온이 10도가 넘더라구요

이 기온에 어떻게 얼음이 안녹지?

하면서 보는데

아래쪽은 눈녹은 물에 시냇물이 흐르고 중간쯤 눈은 거의 슬러시였어요

오바 좀 보태서 반팔입고 보드타도 될정도..

 

겨울이 다시 추워지고

2~3년후에 코로나도 끝나고 활발해진다는 보장이 없다면

사라지는 스키장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처음가보는 스키장에서

하얗고 큰 슬로프에 압도당했던 추억의 장소였는데

엮인글 :

추억여행

2020.11.24 13:06:25
*.96.167.254

양지........ 보드타기 전에 여름에 직원들이랑 몇번 간적 있었는데 스키장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나중에 알고 몇번 갔는데 나름 괜찮았던........

withHJ

2020.11.24 13:12:57
*.163.23.210

양지 좋았어요

전망대 휴게소에서 팔던 해물라면도 정말 맛있었구요

덜~잊혀진

2020.11.24 13:17:36
*.33.165.117

블루 산장 모닥불이요? ^^

withHJ

2020.11.24 13:19:18
*.163.23.21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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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네네

어릴때 저 데리고가주셨던 분이

2시간정도 타면

 거기서 라면 한그릇 먹고 잠깐 쉬자고 그랬었거든요

가격도 스키장치고 저렴했던것같았어요

 

브레이크없는인생

2020.11.24 13:16:08
*.190.203.72

아직 소셜에 풀리는 초저가 리프트권의 매력이 있는 곳이죠.....

1월 성수기엔 가깝고 저렴하게 하루 놀기 딱 좋은 곳입니다.

....저한테는요....^^

withHJ

2020.11.24 13:16:55
*.163.23.210

저한테도 그래요!!

4만원이면 리프트 + 장비+옷까지 다 되었던곳이라

덜~잊혀진

2020.11.24 13:16:59
*.33.165.117

나름 애정과 애증이 쌓인 곳인데.. ;; 아쉬워요.

thrust

2020.11.24 13:25:50
*.123.124.193

양지가 저에게는 동네 헬스장 같은 곳이었는데 말이죠..

 

지산은 리프트 대기 30분 넘어 갈때도 슬로프 내려오자 마자 리프트 바로 논스톱으로 탑승이라

아!! 좀 쉬엄쉬엄 타고 싶다고 푸념할 수 있는 행복한 곳이었죠

 

직장인 보더가 평일 야간으로 방문해서 운동하고 오기 참 좋았는데

그런데 작년에는 정말 그린도 반쪽에 오렌지도 없고 챌린지는 리프트 부터 답도 없고...

 

올해는 양지가 시즌권도 안한다고 했지만 했어도 안 샀을 것 같네요 ㅠㅠ

눈오면.짖는개

2020.11.24 13:43:14
*.223.38.182

그린은 어떻게든 열었는데
문제는 1월? 2월인가부터 코로나 핑계로 그린을 닫아서 챌린지 블루만 열였죠.
양지의 제일 문제는 짦은 슬롶도, 운영시간도 아닌 느려터진 리프트라고 봅니다.. 리프트에서 시간 다 보내요 ㅜㅜ

눈오면.짖는개

2020.11.24 13:30:42
*.223.38.182

양지.. 애증의 양지..

저도 솔직히 올해 한다고 해도 안 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1819 1920 재미있게 잘 탄곳인데 아쉽네요.

이제 거의 골프장으로 전업할 것 같은데, 폐장 전 궁금하시면 한번 놀러오세요^^

눈오면.짖는개

2020.11.24 13:33:09
*.223.38.182

용평에 메가그린이 있다면
양지에는 그냥 그린이 있죠 ㅎㅎ
종종 아이스가 반겨주지만 초보자에겐 나름 스릴있는(?) 코스여서 좋아했습니다.

20년 기념 불꽃놀이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좋았는데 이후 세대에게는 골프장이나 눈썰매장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보더동동

2020.11.24 14:04:58
*.247.248.10

중국인이 없어서 더 힘들지도 올해는...

soulpapa

2020.11.24 14:05:14
*.84.20.179

양지... 참 묘한 곳이더라고요... 높은 산도 아니고 그냥 흔한 동내 뒷산 같은 곳에 숨어있는... 경기권이지만 기온이 유지되나? 싶은 생각도 들었던... 스키장은 다소 오래되고 작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뭔가 규칙이 자리 잡힌듯한 느낌, 그 와중에 리프권은 철사에 프린터된 리프트권을 양쪽으로 붙혀서 쓰는 유물급ㅋ

뭔가 에덴을 보는듯한 느낌이... 양지도 한때 사람 많았다는 족발집 사장님의 말을 들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놔눴던... 그리고 최상급 같지 않은 첼린지는 나름 좋았던 기억이 있내요~

브레이크없는인생

2020.11.24 14:21:17
*.190.203.72

말씀하신 챌린지는 지금은 중급입니다.

예전에 지금 챌린지 시작지점 위쪽의 급사면을 운영할땐 후덜덜 했죠.

그당시의 챌린지는 지산 상급 6번 슬로프보다 조금 더 급경사였고 리프트를 잘못탄 쫄보들을 위해 옆으로 돌아내려오는 중상급 챌린지플러스 슬로프라는 롱코스도 있었습니다.

그시절이 그립네요...^^ 

soulpapa

2020.11.24 14:57:01
*.84.20.179

그렇군요... 어쩐지ㅋㅋㅋ

스노영

2020.11.24 14:30:10
*.95.122.169

양지 한번 안거쳐간보더가있을까요 ㅋㅋㅋ 추억의 양지..

아씨랑돌쇠랑

2020.11.24 16:15:04
*.62.163.81

젊은이의 양지 시청은 아직 가능

낙엽이라 행복해요

2020.11.24 20:40:27
*.249.74.125

10년전만해도 양지도 인파가 어마어마했습니다.
곤지암 생기고 지산의 한리프트 두군데 줄과
양지의 몰락... 양지가 중간에 그나마 쇼셜등에
식사권과 리트권을 묶은 상품이나 시즌권 구매시 콘도 1박에 여름 물놀이권등으로 나름 유치 홍보등으로 노력 했으나
위의 내용처럼 리프트가 느리고 설질관리도 엉망이고 휴게시설의 노후등 내실의 업그레이등 하지 않아서 타스키장인 지산과곤지암에 경쟁에서 참패하고 작금의 사태를 맞은듯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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