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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부남이고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사랑스런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는데
11월 생일때 에트로 가방을 사줬어요.... 결혼때 예물이고 이런거 하나도 없이 해서... 그 흔한 명품가방 하나 없는게 맘에 걸려서..
사실 루이비통으로 사주고 싶었는데 그땐 여유가 많지 않아서....
에트로도 좋다고 들고 다니는 아내가 예쁘기만 합니다...
제가 2년 전쯤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있을 때 버버리 목도리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적이 있어요...
전 20만원 정도면 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캐시미어만 남아서 40만원 넘게 준 기억이 있네요...
아내가 무척 맘에 들어했는데.. 가격을 알더니 좀 부담스럽다면서 결국엔 중고로 팔더군요...
전 아쉽긴 했지만 아내의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회사를 옮기면서 경제적으로 좀 많이 힘들었는데....
다행히 좋은 곳으로 가게 되어서 지금은 또 경제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어가고 있고 슬슬 여유도 생기려고 합니다...
지난번처럼 버버리 목도리 까지는 무리지만 10~20만원 정도에서 아내에게 선물을 사주고 싶은데
어떤 선물을 사줘야 할지 고민이네요...
헝글 여성회원분들의 좋은 의견 기대할게요...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이쁜장갑, 귀걸이, 아님외식으로 근사한식사, 주말여행
저라면 같이 주말여행가면 좋을거같아요
가서 식사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