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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잘 타는 것과 전혀 무관하지만 오래 친숙한 사람으로서 해머 첨 타보면.. ( 물론 프리스탈 병행해온 상태죠..)
저속에서 엣지 세우고 신체 기울이기가 쉬운 점입니다.
어떤 때는 자꾸 보드가 지가 누울려고 하는 듯한 느낌 마져 드는데요.
빌려온 해머를 비슷한 길이의 알파인 및 프리스탈과 손으로 눌러 휘어지는 특성을 비교해 보면 보드 부위 중 허리가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 최신 해머류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요.. 전체적인 휨 느낌은 프리라이드 타입 프리스탈 보드가 더 하드 stiff 한듯도 하구요..
알파인 보드로 누우려면 무지막지하게 속도 내고 달려야 가능성이 생기죠..
설계자 입장에서
보드의 플렉스는 G/F 치수 라고 합니다.
코어의 두께로 데크의 플렉스를 가늠 하는 건데요. 이게 나무의 재질과 배열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얼추 말씀 드리자면,
알파인은 23~24
유럽 햄머헤드는 30~32
일본 햄머헤드는 35~36
단단한 디렉트윈 정캠버 40~42
중급자용 디렉트윈 정캠버 44~45
프리스타일용 트윈 데크 48~50
그라운드 트릭용 53~54
정도 입니다. 즉, G/F 수치가 클수록 데크는 말랑해지는데,
데크가 말랑할 수록 한국 스포츠 안전 표준 검사를 통과 못할 수도 있습니다.
비틀림, 휨, 인서트 파단 강도가 2400N/mm2는 나와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