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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을 맞아 하루 연차를 내어 시즌권도 수령할 겸 방문했습니다.
리조트 정문에서부터 온도체크하구요.
건물들어가자마자 소독약을 전신에 분사해주네요.
방역에 여러가지로 신경 쓴 모습입니다.
대략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는데
대기전혀없이 시즌권 수령후 물품보관함, 데크 무인보관함 키도 받아
물품보관소로 이동했습니다.
위치는 건물밖 우측끝으로 가면 나오는 스낵바 뒤쪽입니다. 조금 멀군요.
건조기도 있고 다 좋았으나 탈의실이 없는게 불편하네요.
일단 장비갖추고 스키장진입.. 사람없습니다.
대기 1도 없음..
감잡는다고 휘슬 한 번 타고 이후로는 제타2만 뺑뺑이 돌다왔는데요.
날씨가 그리 춥지않아서인지 전반적으로 설질은 완전 베스트는 아니고
조금 단단한 느낌입니다. 약간 알감자수준.. 그래도 재밌게 탈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눈 빨리 뿌려야할텐데요. 아직도 저렇게 푸릇푸릇하다니...
곤지암 개장 축하 고공강하 시범인 듯 합니다.
리프트 혼자 전세내고 올라감
대략 4시쯤 체력이 후달려서 마무리하고 보관함에 장비 다 때려놓고 한 장 찍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 들어가네요.
바닥에 부츠포개서 넣고 헬맷넣고 헬맷안에 고글, 양말등 작은 소품들 넣고
나머지 공간에 보드복이랑 장갑, 보호대등을 넣으니 꽉 차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오늘 코로나 때문에 12월말까지 저녁 9시까지만
운영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있었죠.
전 대부분 퇴근후 야간에 타러 오기때문에 야간권하려다가
낮에 가끔 갈 수도 있어서 비용차가 별로 안나는 평일권으로 했었는데요.
차안에서 좀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손해가 많다는 생각에 바로 환불처리했습니다.
전엔 지산을 주로 갔다가 슬로프가 짧고 단조로와서
이번엔 곤지암으로 선택했는데 진짜 안도와주네요..ㅎㅎ
개장빵과 동시에 철수...
남은 건 못쓰게된 시즌권.. 반납안해도 된다고 가져가래요..
끗..
헐 저 풀떼기들 윈디인가요? ㅠㅠ 윈디타러 곤쟘가는데 아직 저상태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