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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리는글들 시즌접었다 시즌권 반환했다 스키장 다니지말자 문닫자 라고
글올리시는 분들 개인적으로 불만스럽네요
이런글을 읽고 같이 시즌을 접고 보드장을 안다녀야 합니까
9개월을 기다리다 다가온 겨울시즌인데 강요에 가까운 글들을 올립니다
한두개도 아니고 조심 조심 다녀야 하지않을까요
저는 시즌권자 입니다 여러가지 많은 운동도 즐기고 있고요
겨울에 하는 운동 딱하나 뿐입니다 주말보드라 토요일만 기다립니다
보드장에서 마스크 잘쓰고 대화를 자재하며 조심해서 즐겁게 시즌보내시길 하는 바램입니다
조금 넓게 보면요,
개인 방역 철저히 해서 '타자'는 사람도 옳구요,
위험하니 '타지 말자'는 사람도 옳아요.
타자는 사람은 '올 시즌'을 보는 것이고,
타지 말자는 사람은 코로나 빨리 끝내고 '다음 시즌(빠르면 1,2월)'을 보는 거잖아요?
타자는 사람도, 타지 말자는 사람도 모두가 한 뜻이에요. 결국, 보드를 타겠다는 거죠.
그러니 '타지 말자'는 의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따지고 보면, 이 의견 역시 좋은 의견입니다.
어떻게든 안전하게 다시 빨리 타고싶다는 것이니...
(이 '더러운 전염병'만 아니면, 헝그리보더엔 이런 의견 자체가 안올라 옵니다. 다들 보드에 미쳐있는데.)
저도 많은 운동 즐기며 그중에 겨울만 기다리며 살아온 인생이였지만..첫 애가 태어나 헝글 눈팅만 3년째네요..
응급실 근무자로 시국이 1년을 향해 가니 정말 지치네요 ㅠ
혹시나 감염자랑 접촉에서 방역에 빈틈이 생겼으면 어쩌나...
내가 감염원이 되서 부모님과 자식 / 같이 모여 놀던 지인들 / 운동하는 지인들에게 이 몹쓸 병을 옮겨 피해를 주면 어쩌나..
반대의 상황에서도 밖에서 가지고 와서 직원분들 내지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집 <-> 직장 생활한지 10개월이네요..
첫애가 이제 한창 뛰놀 나이라 나가고 싶어도 걱정이 앞서고 ㅎ
올겨울 썰매라도 태우며 눈이랑 좀 친해지게 해주고 싶었는데
좀 안정화 되는거 같아서 시즌권도 구입하고 락커도 구입하고 했는데
결국 시즌권 등록 조차 못하고 접게 되네요..
같이 다니기로 한 다른 지인은 가족만 쓸 시즌방도 마련해서 조심조심해서 다니라는 말만 해줄뿐..
주위에 뭐 종교 활동 / 친목 모임 / 운동 모든 사람들이 다 개인방역 철저히 한다고들 해서
그래 조심하자~라고 할뿐
지인들을 욕하지 못하니 다른 곳에서 종교관련 모임관련 운동관련 확진자가 튀어 나와도 욕해본적도 없네요
그래도 꼼수피해서 새벽 5시 부터 낮12시까지 영업하는 클럽에 턱스크로 비좁은데서 춤추고 있는 뉴스 같은거 나올 땐
정말.....
선택은 각자지만
그 책임은 정말 개인이 지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위약금이 슬퍼
주절주절 해 보았습니다만...ㅠㅠㅠㅠㅠㅠ
얼릉 예전으로 돌아가 원정도 다니면서 즐거운 겨울생활 즐기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부상없는 전염없는 겨울들 되시길~
하지만 본인이 안한다고 남들도 하지말라는 분들 의견엔 공감하지 못합니다. 개인방역 철저히하고 하는 활동을 하지말라니요.
정부에서 스키장을 닫으면 모를까 그런게 아닌 상황에서 강요는 질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드 사이트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