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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으론 너무 눈치가 보여서 3단계 올려서 그냥 강제종료 돼라 이런 심정도 있고
9개월 기다림에 목말라 한번이라고 더 타고 종료 해야 하는데 이런 마음도 있고
또 젊은 사람들 한강공원에서 술마시고 놀고 할로윈때 이태원 홍대 나가서 저러는거 보면서 욕도 하고
상대적으로 봤을때 제가 욕하는 그 친구들이 반대로 스키장 다니는 저를 욕할테고
이건 머 내로남불이네 하면서.....그래도 난 괜찮아 자차에 방역수칙 확실히 지키잔아
이러면서 합리화 하고......왜?이렇게 이런 현실이 됐는지 아쉽네요
솔까 지금 심정은 그냥 강제종료 해줬음 하는 마음 입니다 그래야 그 명분으로 아쉬움이 덜 할테니
(한편으론 너무너무 싫고 겨울 운동하고 바람쐬고 유일한 낙인데)
지금 코로나로 세상이 멀 할때 자기양심에 맡기는 현실에 서 있기 때문에 눈치가 보인다는 이 느낌 하나가
너무나 아쉽고 싫네요ㅠ,ㅍ
ps 돈지암 다니는데 한번 못 갈때마다 그 아까움은 강원도 다딜때와 차원이 틀림ㅠ,ㅜ
어떻게 저랑 상태가 똑같으시네요ㅠㅠ.
사실 3단계는 단순히 스키장만의 문제가 아닌지라....ㅡ.ㅡ
위험이 감지된다면
사업자 측에서 선제적으로 막아야 하는것일텐데...
단순히 이번 코로나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다양한 전염병을 생각해본다면
분명 지금과는 다른 시스템이 필요할꺼라 봅니다.
통로에 이런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시작해서
먹거리들은 다 테이크아웃으로 바뀌고
1인 격리된 테이블과 휴게시설
줄서기도 일정거리 띄워서.,.1m이상
영화 토탈리콜 등 같은 모습이 곧 현실화 되지 않을지...ㅡ.ㅡ
저도 비슷한 마음 입니다.
딱히, 정답은 없고, 생각만 복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