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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취미로 타시는분들...
일년 안탄다고 몸에 사리가 생기시나 ?
우울증와서 치료받습니다만?
집에서 스팸궈드세요~
댓글추천!
일단 저는 보드산업 관련직종 종사하고 있구요
"일년 안탄다고 몸에 사리가 생기시나 ?"
라고 하시는데 제 인생에 있어 보드는 그냥 취미가 아닙니다 직장을떠나
개인적으로 제 삶의 원동력이자 보드를탈수 있어 힘든일도 참고 버틸수 있습니다.
보드가 너무 좋아서 보드관련쪽으로 이직 하기도 했구요
비시즌 반년을 넘게 기다리는것도 참 힘이 듭니다.
주말보더라 1년에 대략365일중 30일 정도를 보드 탈수 있고
몸이 잘 따라주고 힘있게 보드를 탈수있는 일수 제평생 200~300일 남짓 입니다.
그것 마저도 중간에 부상이 있으면 마이너스 일수 이고 큰 사고가 나면 그걸로 끝이겠죠
스키장에서 보드를 탈수 있는 하루하루가 제에겐 너무나 소중합니다.
그래서 몸이 피곤해도 주간 야간 다 타고 있구요
시즌끝나면 곧바로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제게있어 스노우보드란 단순히 취미가 아니라는 거죠
처음 보드를 타고 감동하고 실력을 늘리고 좋은 분들도 만나고 정말 행복한 나날이였습니다.
단순 재미삼아 잠깐타는 그런것과는 제게 다가오는 무게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 폐장으로인해 6일이라는 시간조차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 이후에 또 임시폐장을 할수도 있어 불안한 마음도 듭니다.
네 생기더군요 ~_~
참 중립을 박을래도 이런 머리를 거치지않는 글에는 중립박기가 힘드네
스키산업으로 생계유지하는사람들이 취미로 오는사람들 다 안오면 생계유지가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