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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이는 곳이니 시끄러운 주제는 항상 있는 것이고,
제 아이디가 보드 브랜드인데, 이걸 아시는 1세대 보더도 계시고, 재밌습니다. 추억이 막 올라오네요.
97년에 동대문에 플레이트(이 때는 데크란 말도 없었을 때라)를 사러 갔는데, 떡하니 우드가 비쳐 보이고 샌드위치 캡 방식의 보드를 샀는데, 그게 Hazmet 이였죠. 그래픽이 일장기라 그게 좀 걸렸지만,
문제는 바인딩을 1세대 스텝인을 사는 바람에(편해 보여서 ㅋ) 부츠 금방 죽어버리고......그렇게 실력은 늘지 않았던...,,....ㅠ
그 때 용평에 보더가 한 10명정도 있었는데, 360턴에 에어 날라다니시는 분들이여서, 주눅들어서 못탔던 기억이 납니다.
용평 주차장에 듣도 못한 스포츠카가 즐비하던 시절. ㅎㅎㅎ
97년이면 한창 IMF 시절 입니다.
- 97/98 시즌에 용평에 다녀 오다가 지하철에서 HAZMAT 보드 타시는 아저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습니다.
- 1세대 스텝인 바인딩은 K2 클리커, 스위치가 있었는데 (산타크루즈도 있었지만 수입이 안된) 당시에도 엣지 그립은
민감해지지만 내구성과 부츠가 빨리 물러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 당시 360도에 날라다니던 분들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40대 후반이 되셨네요 ㅎㅎ
어찌 되었던 HAZMAT 이라는 브랜드는 당시 최초로 3D코어로 만들었습니다. (거의 동시대에 스위스 니데커에서도
메가라이트 라는 모델로 3D 코어가 만들었죠) 립텍을 만드는 머빈스 팩토리에서 만들었는데 90년대 후반에
역사로 사라져 버린 브랜드 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픽 때문에 큰 호응을 받지 못했습니다.)
일장기x, 전범기o
오오..첨듣는 브랜드네요.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