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1년에는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직활강 ... 그냥 제 생각을 남겨봅니다
누군 좋고 누군 나쁘고
생각에 따라 느끼는 부분은 분명 다릅니다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20대 처음 스키장을 갔었죠
한없이 즐겁고 아무 생각없이 타고 놉니다.
(젊음이 좋다는 말이겠죠...)
30대 실력이 좋은건 아니라서
뇌진탕에 타박상 종종 발생...
조금씩 무서움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안전하게 즐깁니다
(솔직히 아이들이 어려서 몇번 가본적 없네요..)
40대.......고민에 빠졌습니다
아이들도 어느정도 컸으니 (12세 , 7세 )
이제 정말 더 늙기 전에 함께하고 싶은맘이 큽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가족 시즌권으로 자주 방문 합니다.
그런데.............
제일 걱정인것이
아이들의 안전 입니다
저희는 항상
초급 / 초중급 에서 함께 타고 놉니다
보드 실력으론 중급 슬롭 갈수 있지만
더 많은 실력자들 진로방해 때문에 포기 했습니다
(이건 핑계고 사고날까봐 무서워서 안갑니다)
혼자서는 어디든 잘다니는데 ......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초급 슬롭에서 항상 느끼는 부분이....
보드 타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상황체크 하시면서 잘 다니시죠
그런데 크고 심한 사고들을 보면
직활강 스키어 / S자 보드 입니다
저 또한 밟히고 까이고 테클... 사고들이
지금껏 약 90%는 스키어 초보 분들입니다.
스키어가 싫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드보다는 반응속도가 빠르니 잘 피할수 있으니
그렇게 타는것이겠죠..... 라고 생각 합니다
여기서 핵심....
만일 보더가 스키어 처럼 직활강에 속도를 엄청 낸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 합니다
사람이 한두명 뿐이니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들 종종 있던데요
그 한두명의 안전을 책임져주시는거 아니잖아요
그 한두명이 직활강 하시는 분을 보고 무서워서
스키장을 꺼려 한다면 그또한 피해를 주는 부분이 아닐까요?
생각없이 나만 즐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직활강 하려고 하ㅅㅣ는 분들
슬로프를 전세 내시고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새해부터 잠도 안오고
눈팅만 하다 저에겐 민감한 부분이라 말이길어졌네요
이해바라구요
안전 또 안전 ~~^^ 올해 목표입니다 ^^
안전이 제일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