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은 9시까지 하는걸로 압니다만...

두분이서 교대로 한타임씩만 타자고 이야기해 보세요..;;;

전 애 어릴때 스키장가면 와이프랑 번갈아 가면서 탔습니다.

그것말곤 딱히 방법이 없지않나요ㅎㅎ

주말 무주로가세요.

무주는 빨간날에만 새벽(아침7시~10시)을 여는데요.

저두 애아빠이구 와이프가 항상 저랑 같이하는걸 좋아하지만

아침잠이 많아서

주말 새벽에 잠시 슬로프 나갔다오는건(와이프 자고있을때) 용납해줍니다~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려요~

스키장 공식 강습센터에 보면 당일 스키강습 4시간 식사포함 같은게 있더군요.. 코로나라 살짝 우려스럽긴 합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강습 2시씩 두타임 정도.. ^^

아래의 순서대로 그냥 해보세요.

1. 온 가족이 곤돌라 타고 레인보우 정상 올라갑니다.

2. 정상에서 사진 찍고 눈 놀이 잠깐 합니다.

3. 정상에서 내려올 때, 아빠는 보드로, 엄마와 아이들은 곤돌라로 내려옵니다.

4. 아빠는 엄마와 아이들이 몇 번 곤돌라를 타는지 확인하고 그 곤돌라에 맞춰서 내려옵니다.

5. 슬로프에서 곤돌라로 손 흔들어주고, 곤돌라에서는 아빠 찾기 놀이를 합니다. 서로 눈 마주치면 손 흔들어줍니다.

6. 엄마는 아빠 동영상 찍어줍니다. 아빠는 곤돌라에서 손 흔드는 아이들 찍어줍니다.

7. 다 내려와서 다음에는 우리 모두 스키나 보드 타고 같이 내려오자고 약속합니다.

3년 전 저희 가족 레파토리였는데, 작년에 온 가족이 스키 타고 내려와서 약속 이루었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 우리애들은 9시 취침 7시 기상이 생활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애들을 떼놓기 불가해 보이네요.
※ 마눌님은 저 혼자 뭐 하는 걸 용납안합니다 보드는 잘탑니다 >>무엇보다 보딩을 불가한 불가항력적인 요소인군요.

위추드립니다.

유아동 전문 스키강습이 단가가 좀 비싸지만 8세미만 아이들에게 처음 스키라는 스포츠를 재미있는 운동이라고 인식시키기엔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씽쿠 어린이 스키아카데미를 한번 검색해서 찾아보시고 프로그램과 강습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웰리힐리가 베이스이긴 한테 용평의 경우 출장강습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딸의 경우 38개월 때 첫 강습을 받았구요. 현재 중2인데 매년 4회 강습 프로그램을 한해 (그 해는 눈이 너무 안좋아서 강습대신 그 비용으로 북해도 원정을 다녀왔거든요) 빼고 받았습니다. 덕분에 딸이 지금은 저보다 훠어어얼씬 고수가 되어버려서 저랑 같이 타는 게 재미없다고 느낄 정도가 되었네요.

강습비용은 처음엔 헉 소리날 정도로 생각되실 법 한데 지나고 보면 그 돈 하나도 비싼게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