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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걸어놓은 양말을 뒤집고 털어봐도..

선물은 커녕 먼지만 풀풀날리네요

올 한해 딱히 내세울만한 착한일은 못했어도

그래도 많이 양보하면서 정직하게는 살았던 것 같은데..

이것은 필시.. 빌어먹을 싼타가 얼어붙은 한파탓을 핑계로

어느 외딴 선술집에 앉아 주인장 궁디를 두들겨가며

한잔 빨고 있음이 분명하다

삐뚤어질테다

오늘따라 유난히 고글에 습기가 많이 찬다
엮인글 :

류대성

2010.12.25 02:28:01
*.137.179.94

안습, 고습,,ㅠㅠ 고글에 배수로 뚫어야 할판이에요..

선술집 주인장은 양말이 빠방해졌을까요?ㅠ

씻음원빈..자그만한소원

2010.12.25 02:35:03
*.234.200.32

술에 약타서 싼타선물 절도할수도 있을 듯..

싼타에게 자그만한 선물 하나 받길 기대했어요

그냥 길거리 여기저기 흔히 보이는

자그만하고 귀엽고 착한 여자사람..

삐뚤어질테에요

정은영 

2010.12.25 02:38:13
*.187.2.242

산타는 24일에서 25일 넘어가는 새벽 4시반에 출동 합니다..

 

모르셨군요..-   _-;

 

산타 삐져서 돌아 간다고 전해 달래요..

씻음원빈..싼타오빠쵝오

2010.12.25 02:41:35
*.234.200.32

아뿔싸~

그렇다면...

싼타만세~

느..늦..늦은건가요?

바람의 보더

2010.12.25 03:01:35
*.207.166.187

아빠가 바쁘신가보죠?

L.Nightmare

2010.12.25 06:03:47
*.176.121.193

메리크리스마스용~~

L.Nightmare

2010.12.25 06:03:48
*.176.121.193

메리크리스마스용~~

보드랑찍힌

2010.12.25 06:22:40
*.90.215.4

앤 해피뉴이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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