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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른 샵에 그동안 눈여겨 보아오던 라이드 플라이트가 입고되는것을 보고 곧바로 협조를 구하고 일단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물론 다시 내일 돌려드린답니다. -_-;
1. 내용물
특별할것은 없지만 한가지 바인딩이 두세트이 들어있다.
알루미늄 자체의 은색과 검은색 도색한 디스크.
처음엔 무게 차이가 있는 디스크인줄 알았지만 무게는 같았다.
이외에 보증서와 설명서, 리쉬코드, 스톰패드
2. 외형
검은색의 전형적인 라이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플라이트 모델의모양이다.
전체가 무광 검정이고 여타 다른 브랜드의 바인딩 보다 하이백이 조금 작은편이다.
3.라쳇
앵클스트랩과 토우스트렙의 라쳇
모두 금속 재질이고 상당히 견고해 보였다.
새 제품이라 그런지 상당히 빡빡하게 텅을 꽉 물어주었다.
라쳇 뒷면에 텅을 한번 더 물어주는 부분이 있다.
스프링도 튼튼해 보인다.
4. 스트렙
굉장히 두툼한 앵클 스트랩.
개인적으로 버튼의 가죽 스트렙 못지않게 편안해 보이는 스트렙.
토우스트랩은 평범하다.
5. 베이스
베이스이다. 디스크 덮개도 보인다.
라이드는 지금까지 알루미늄으로 바인딩의 전체를 만들어 왔다.
아무래도 금속이다보니 편안함이나 잘 잡아줌에도 불구하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MIG는 카본 소재로 하이백과 신소재 알루미늄 베이스로 경량화를 꽤하였다.
그동안 알려져 있던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베이스 하단에 댐핑소재로 충격흡수를 꽤하였다.
한가지 맘에 걸리는것은 Made in China...
이젠 거의 많은 제품의 제작이 중국으로 넘어가는것으로 보아...
6. 스트렙 조절부
쉽게 풀리지 않도록 와셔로 한번 더 결리게 되어있다.
아래쪽에 보이는 나사는 하이백 조절을 위한 부분
7. 하이백
카본으로 뼈대를 구성하여 경량화와 동시에 지지강도를 높였다.
좌우 높이가 틀린것은 조금 바깥쪽으로 지탱하는 힘을 더해주기 위함이다.
카본부분의 확대 사진
힐컵과 접촉부분
안쪽역시 두꺼운 스폰지 소재로 데어져 있다.
힐컵과 하이백의 조절부위
포워드린 조절부위
특별히 툴이 필요없이 조절이 가능하다.
8. 무게
상당히 가벼운 바인딩이 되었다.
간단히 비교해 보겠다.
현재 올해 신장비의 자료는 버튼것밖에 없어서 그 에대한 비교만이다.
C-16 M, Mission M
P1 MD M
무게는 상당히 가벼운축에 속한다.
9. 총평
우선 샘플을 보고나서 시제품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예전부터 라이드 바인딩을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가벼운 장비에 대한 욕심이 많아
선뜻 선택하지 못했던차에 이번에 나오는 FLight MIG는 정말 기대되는 제품이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타보고 싶은 바인딩이다.
무광검정으로 인하여 강한 인상과 함께 2-Piece 바인딩의 단순하고 견고한 구조,
두꺼운 스트랩과 금속 라쳇등 많은 부분 장점을 지녔다.
단정이라 하면.. 여러 댐핑부분의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
곳곳에 본드가 흘러나와 흔적을 남기고 있고 접착도 그리 깔끔하지 못한듯 하다.
바인딩 자체의 성능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이런 부분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해야만 진정한 명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리뷰 지수-------------------
앵클스트랩 : ★★★★
토우스트랩 : ★★★★
버클 : ★★★★
하이백 : ★★★★
조절성 : ★★★
(평가항목 : 하이백로테이션,하이백높낮이,스트랩길이조절,가스페달조절,디스크각도조절)
무게 : ★★★★ (9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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