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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휘팍에서 데크 잃어버리고 상심이 큰 상태에서 오늘 새벽 아래 글을 작성했습니다.. 심지어 제목 철자도 틀렸었네요...
http://www.hungryboarder.com/4788317
우선 헝글 보더님들의 댓글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데크를 잃어버려서 울고싶은 만큼, 혹시나 누군가 다치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8번님, 버크셔님, 기타 여러 헝글보더 님들 말씀처럼 제가 경솔했네요...
혹시나 제 데크에 피해보신 분이 계시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구차한 변명을 드리자면, 오늘 새벽 로그인을 하지 않고 글을 작성한 것은 고의적인 것이 아니고 헝글에 들어와서 감정에 북받힌 상태로 억울한 제 사연을 적다보니... 로그인을 안 한 것을 알았습니다... 전에는 로그인 안 한 상태에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조차 몰랐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유령데크로 쓸려내려가는 것을 보았을 때 순간에는 "데크 잃어버리겠다!"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습니다. "저거 누구랑 부딪히면 대형사고 날텐데! 헉!"이라는 생각으로 같이 있던 초보 친구놈을 슬로프 가장자리로 대피시켜주고 뛰어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다행이라고 해야겠지만 눈으로 슬로프를 훝으면서 뛰어내려가는 동안 부상을 입고 쓰러져 계신 분은 못봐서 아마도 제 데크로 인하여 사고는 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려가자 마자 패트롤분들께 말씀드려서 패트롤분들이 슬로프를 뒤지시고 제가 아래쪽을 살펴봤거든요.... 사고가 났으면 패트롤분들께 사고접수가 되어서 저한테도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혹시 사고나신 분 계시면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제 데크는 FLUX바인딩이 붙은 검정계열 09-10 BURTON BLUNT V-Rocker 155 이고요.... 사진은 첨부했습니다...
혹시 관계되시는 분들은 메일로 연락주세요...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원글 지우시는건 아닌가 했습니다. 사과글 감사 드리고요~ 이번 계기를 통하여 좋은 경험 하셨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데크 꼭 찾으셨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쓴소리 한마디 하고 돌려주는 저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아니시라면 어느님의 말씀처럼 십중팔구는 계곡으로 날아갔을거예요 언제 부터인가
헝글을 통해서 그런일이 보드장에서 불문율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참으로 많이 받고 있네요.... 또한 유령데크
잡아서 판매하는 사람들 거의 없을꺼예요~ 있어도 자기가 막데크로 쓰겠죠~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찾으시면 후기도 올려주세요!! 늦었지만 메리가 크리스마스입니다. *^^*
시즌방 동생(착한 녀석- 쓰담쓰담) 이 이 데크 완전 새거 갖구왔을때는 모두들 뜨악~했는데- ㅎ
주인 찾아줄려구 리프트도 다시 돌고선 아무두 없으니 그냥 가져왔떠라구요.
이 녀석이 재빠르게 스키타구서 잡으러 가지않았으면 정말 큰일났을지도 ㅠㅠ
여튼 주인한테 돌아갔으니 다행이네요- 2011년도에는 안전을 제일 크게 여기시면서 즐보딩하세용^-^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