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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보드 동호회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려나요?

 

02-03 시즌이었습니다..

 

친구가 수안보스키장에서 렌탈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대구에서 수안보스키장에 다니게 되었고 수안보 보드 동호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보딩 러브인가? 너무 오래된 일이라 정확한 동호회 이름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동호회 멤버분들은 주로 문경,상주,영주분들과 수안보와 충청도분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보호대(찍찍이로 붙이는 방식)와 혁대(오렌지색)도 직접 제작하시고 ,

 

슬로프의 1/3이상이 아이스반이었던 상황에서도 자연설에서 타시는 것 처럼 날아다니시던 모습들..

 

감속되지 않는 리프트에서도 굴하지 않고 뛰어내리시던 스킬.

 

모두들 참 잘 타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캠프도 진행하시고 초보인 저에게 많이 가르쳐 주셨던 것이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닉네임들은 이제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한분은 기억이 납니다.(지구촌주은님)

 

50대초반이 되니 갑자기 옛날이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수안보 보드 동호회분들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시죠?

 

이제 어디에서 만나더라도 서로 알아보지는 못하겠지만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참 코로나매니아란 닉네임은 2003년도 헝글 가입할때 코로나란 맥주를 좋아하여 지은 이름인데 요즘 상황에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도라에몬

2021.01.15 10:24:53
*.39.218.78

닉넴에서 빵 터졌네요

눈길만걷자

2021.01.15 10:27:39
*.39.214.58

이런 추억글 좋아요~~~

밤에피는준호

2021.01.15 10:34:03
*.65.62.219

캬...수안보 사조리조트 2000년~2008년 요때까진 나름 탈만했었는데요...

왼쪽 정상에서 내려오는 3면의 슬로프외 어쩌다 한번씩 오른쪽 정상에서 내려오는 슬로프도 오픈을...
추억 돋네요...ㅎㅎ

이미겟

2021.01.15 10:36:52
*.248.234.34

초등학교때 처음 스키를 탄곳이 수안보 였습니다. ㅋ 한 30년 전이네요.. 그때 귀족 느낌의 아주머니랑 아저씨들이 스키 많이 타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ㅎ 저에겐 정말 신세계 였네요 ㅎㅎㅎ 그립네요 수안보

스크래치

2021.01.15 10:39:36
*.7.28.181

수안보...오너의 갑작스런 사고로 회사를 정리하게 되었죠. 안타까움.

bonbon

2021.01.15 11:05:31
*.7.28.88

저도 0405시즌 수안보에서 보드 시작했습니다. 같이 타던 형들 누나들이 기억나네요..

코로나매니아

2021.01.15 13:24:07
*.151.5.205

동회회원들중에 수안보 온천단지내에 식당집 아드님들이 몇분 계셨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순진이

2021.01.15 11:35:51
*.131.17.133

은든고수가 많다던 그곳이군요.

 

그곳에서 타시던 분들이 용평이나 휘팍 오시면 완전 날라 다니신다는 전설의 그곳~~~ 캬

 

저는 01년 양지에서 알바로 처음 보드를 접했었네요. 대구에서 양지까지 한번에 가는 차편이 없어서

 

대구에서 수원까지 기차를 타고가서 수원역 근처에서 버스타고 용인시내 그리고 셔틀타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덜~잊혀진

2021.01.15 18:17:25
*.209.41.155

양지에도 은둔 고수가 많았다는 전설이.. ;; ㅋ

순진이

2021.01.18 08:37:33
*.131.17.133

넵 은든고수 많았죠~

 

알바할때 간식주는 스키어분이 최고였습니다!!!

GATSBY

2021.01.15 13:21:39
*.149.242.189

현대 성우 스노보드 동호회 기억하시는 분 ?

연기자 정찬이 가입되어있었고 발대식날에 봤었습니다.

 

1997년 이었죠.

논네보더

2021.01.15 18:12:20
*.47.160.234

정찬 이종원등 몇명 있었는데, 연예인 스노우보드 동호회
동호회 이름이 심바였나 가물가물하네요.
정찬은 캐나다 에서 자격증까지,

BURIED

2021.01.15 15:09:57
*.39.158.180

주은형도 아시는걸 보니 저랑도 아시겠네요^^;;
막내입니다 ㅋ 어느덧 서른 중반이고 아직 잘 타고 있습니다 ㅎㅎ
뽀딩사랑이었고 02-03이 제일 활발했던 기억이네요 ㅎ
몇몇분은 아직도 타고 계십니다만... 반갑습니다 ㅎ

코로나매니아

2021.01.16 10:53:11
*.165.110.77

막내정교님 반갑습니다...

저는 그때 세상 촌스러운 노란색/회색 조합의 K2 보드복 입고 있던 대구 사람입니다.

활동을 하도 안해서 뽀딩사랑에서는 짤린 것 같습니다.

까페 들어갈려고 하니까 새로 가입을 하라고 하는 군요....

지금 시샵님이 가입받아주신다면 02-03 시즌 사진첩에서 제 모습 한번 보고 싶습니다.. 

프리라이드

2021.01.15 16:06:10
*.140.210.195

반갑습니다 갑자기 글이 올라왔다고 해서 왔네요 ㅎㅎ

1대 카페지기 뽀딩이 입니다  

지구촌 주은이는  초창기 멤버죠 문경쪽에서 사업하며 잘살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당시 살던곳에 계시는듯합니다

간만에 글이 올라와서 추억을 소환하는군요 카페도 들려서 사진도 좀 보고있네요

매니아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이네요 사실 기억이 저도 가물가물하네요 ^^:

윗글에 막내정교도 방갑고 ㅎㅎ 

코로나매니아

2021.01.16 10:49:16
*.165.110.77

초대 시샵님 반갑습니다..

우리때는 시샵이라고 했었지요..

잘 지내시고 계시죠?

저는 그해 수안보동호회분들에게 보드를 배운 후  대구쪽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고 작년까지 매년 시즌방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겨울을 추억해 보면

슬로프 컨테이너박스를 동호회에서 사용했었던 것 같고 회원분이 보드복 갈아입으시는 데 보호대를 착용하고 계시더군요.

그때 보호대라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대구 모 스키샵에서 200만원가까이 주고 보드세트와 옷까지 구입한 저에게 보호대라는 것을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눈탱이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얼굴과 가슴외에는 전신이 타박상으로 시퍼렇게 장독이 올라 있던 저에게는 신세계였습니다.

비니만 쓰고 있던 뒷통수는 역엣지의 충격으로 혹까지 하나 달고 있었지요.

바로 보호대(정강이까지 오는 무릎보호대와 엉덩이 보호대/찍찍이방식) 구입하고 길이가 아주긴 오렌지색 혁대(boarding love 로고)는 구입했는지 그냥 선물로 받았는 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캠프때이지 싶은 데 동회회원분이 아드님으로 계시는 식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저녁먹은 기억도 납니다.

강습도 친절하고 자세히 해주셔서 지금까지 별 부상없이 50대 보더로 라이딩 즐기고 있습니다..

절대로 어깨가 열리면 안된다는 가르침에 20년째 어깨 꼭 닫고 타고 있어요..

가끔 문경쪽에 업무차 출장가면 뽀딩사랑이 생각이 나곤 한답니다..

항상 하시는 일 잘 되시고 건강하게 라이딩 즐기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추억의 캠프같은 거 하시게 되면 꼭 불러 주십시오.

 

P/S 지구촌 주은님을 기억하는 이유는 키크고 세상 잘 생기셔서 기억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porpoly

2021.01.15 18:34:01
*.70.52.10

cjsb 0506시즌부터 활동했었는데 말씀하신 동호회도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선배형누나들이 간간이 말씀하셨던... 그때가 정말 그립네요. 보린이시절 사조에서 탔던 3년이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행복했던 시절들이였습니다.

saeba

2021.01.16 01:35:25
*.209.137.74

앗 성미네이터 방에 계신분 ㄷㄷ

saeba

2021.01.16 01:39:00
*.209.137.74

뽀딩사랑 기억이 나네요

사조가 주베이스는 아니었지만 고향 근처라 가끔씩 타러가보면 날아다니는 분들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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