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년만에 코로나로 눈치 보다
오늘은 도저히 못참고 강원도를 벗어나
저의 인생 보드를 처음 시작한 무주를
11 년만에 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작 보드타는 사람이 장비 옷은 스노우보드로 준비해서 와놓고
갑가지 스키가 타고 싶어 스키를 빌려 탔는데요
우선 상급 코스는 처다도 아니 못보져
곤돌라 운행도 안하구요
그리고 6-9 시 타려는데
사람도 생각보다 적고 대기 시간도 5 분 도 안걸린거같아여
날씨는 -8 도 정도고여
오랜만에 타니 스키는 감도 안잡히고 원래 스키 탈까
썰매탈까 고민 했는데 오늘 둘다 다탄거같아여 에코에서
옛생각 하며 초보자 맘으로 타는데 왜들 그리 잘타시는
씽씽 보더 분들 께선 어찌 그리 날서게 지나다니시는지 무서워쪄염 그래도
열심히 타고 왔는데 상급은 모르지만 쌍ㅃㅏ 에코 왜이리 빙판입니꼬ㅏ?
진짜 빙판빙판 심각해요 아까 제가 오늘 오후 쯤 무주 소식이 없어서
문의 드렸더니 아이스 빙판이라 길래
직접 와서 보니 그냥 아이스에 눈 살짝 덮은 정도?
너무 해요...ㅜㅜ 여기 눈을 안뿌린건지 아님 비가 와서 그런가요?
낼 부터 눈온다니 담주 오시는 분들은 햄볶으겠어요
낼은 오전엔 사람 많을거 같지만 그래도 한번 더 타야 겠죠?
과연 낼도 스키를 탈것인가 아님 보드로 상급을 올라갈수 있을지...
그러다 황천길 가는거 아닌지 그리고
아까 제가 폴대를 놓쳤는데 빨강 옷 입으신
보더님 주워다 주시고감사 드립니다
매너가 역시 보더님들 너무 쵝오에요 !!!
안전 보딩 스킹 하세요 이상 무주 에서 전해 드렸습니다